미국, 안보리서 “북한, 러시아에 더 많은 탄도 미사일 제공 준비”
입력 2024.11.28 (11:39)
수정 2024.11.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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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에 탄도 미사일을 추가로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미국 고위 외교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따르면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현지 시각 27일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은 더 많은 탄도 미사일을 (러시아로) 이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지난 25일 북한이 KN-23과 KN-24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 100여 발을 러시아에 제공했으며, 발사대 유지보수를 위해 군 전문가들을 파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우드 차석 대사는 또한 “북한산 170mm 장거리 자주포와 240mm 장거리 방사포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고 있다는 정보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우드 차석대사는 러시아가 무기를 공급받는 대가로 북한에 방공망을 제공했다는 정보도 있다면서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연료, 기술, 장비 등을 제공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는 북한이 지난해 러시아의 요청에 따라 탄약 등이 담긴 컨테이너 만 8천여 개와 탄도 미사일 100기 이상을 불법으로 공급했다면서, 러시아에 공급된 무기는 “키이우와 자포리자 같은 인구 밀집 지역을 공격하는 데 사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엔 웹TV 화면 캡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따르면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현지 시각 27일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은 더 많은 탄도 미사일을 (러시아로) 이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지난 25일 북한이 KN-23과 KN-24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 100여 발을 러시아에 제공했으며, 발사대 유지보수를 위해 군 전문가들을 파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우드 차석 대사는 또한 “북한산 170mm 장거리 자주포와 240mm 장거리 방사포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고 있다는 정보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우드 차석대사는 러시아가 무기를 공급받는 대가로 북한에 방공망을 제공했다는 정보도 있다면서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연료, 기술, 장비 등을 제공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는 북한이 지난해 러시아의 요청에 따라 탄약 등이 담긴 컨테이너 만 8천여 개와 탄도 미사일 100기 이상을 불법으로 공급했다면서, 러시아에 공급된 무기는 “키이우와 자포리자 같은 인구 밀집 지역을 공격하는 데 사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엔 웹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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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안보리서 “북한, 러시아에 더 많은 탄도 미사일 제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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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8 11:39:20
- 수정2024-11-28 13:24:24
북한이 러시아에 탄도 미사일을 추가로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미국 고위 외교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따르면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현지 시각 27일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은 더 많은 탄도 미사일을 (러시아로) 이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지난 25일 북한이 KN-23과 KN-24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 100여 발을 러시아에 제공했으며, 발사대 유지보수를 위해 군 전문가들을 파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우드 차석 대사는 또한 “북한산 170mm 장거리 자주포와 240mm 장거리 방사포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고 있다는 정보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우드 차석대사는 러시아가 무기를 공급받는 대가로 북한에 방공망을 제공했다는 정보도 있다면서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연료, 기술, 장비 등을 제공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는 북한이 지난해 러시아의 요청에 따라 탄약 등이 담긴 컨테이너 만 8천여 개와 탄도 미사일 100기 이상을 불법으로 공급했다면서, 러시아에 공급된 무기는 “키이우와 자포리자 같은 인구 밀집 지역을 공격하는 데 사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엔 웹TV 화면 캡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따르면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현지 시각 27일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은 더 많은 탄도 미사일을 (러시아로) 이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은 지난 25일 북한이 KN-23과 KN-24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 100여 발을 러시아에 제공했으며, 발사대 유지보수를 위해 군 전문가들을 파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우드 차석 대사는 또한 “북한산 170mm 장거리 자주포와 240mm 장거리 방사포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되고 있다는 정보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우드 차석대사는 러시아가 무기를 공급받는 대가로 북한에 방공망을 제공했다는 정보도 있다면서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연료, 기술, 장비 등을 제공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는 북한이 지난해 러시아의 요청에 따라 탄약 등이 담긴 컨테이너 만 8천여 개와 탄도 미사일 100기 이상을 불법으로 공급했다면서, 러시아에 공급된 무기는 “키이우와 자포리자 같은 인구 밀집 지역을 공격하는 데 사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엔 웹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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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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