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료급여 10조 9천억원…절반은 65세 이상 진료비로 쓰여
입력 2024.11.28 (14:40)
수정 2024.11.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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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저소득층에 지급된 의료 급여비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수급권자의 진료비로 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발간한 '2023년 의료급여 통계'를 보면, 지난해 지급된 의료급여는 모두 10조 8천809억 원으로 이 중 약 54%인 5조 8천526억 원은 65세 이상 수급권자의 진료비로 사용됐습니다.
의료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 저소득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모두 151만 7천41명으로 지난 2022년(152만 7천41명)보다 0.3% 소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이들에게 지급된 급여비 액수는 지난 2022년과 비교해 8.3%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급여비의 53.8%는 65세 이상에게 지원된 걸로 조사됐습니다. 고령화 추세 속에 의료 급여비 중 65세 이상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49.3%, 2020년 50.3%, 2021년 51.2%, 2022년 52.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수급권자의 1인당 급여비는 894만 원으로, 직전 해보다 6.3% 늘었습니다.
이는 65세 미만 1인당 급여비(578만 원)의 1.55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전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상병 현황을 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가장 많았고, 급성기관지염, 본태성 고혈압, 등 통증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발간한 '2023년 의료급여 통계'를 보면, 지난해 지급된 의료급여는 모두 10조 8천809억 원으로 이 중 약 54%인 5조 8천526억 원은 65세 이상 수급권자의 진료비로 사용됐습니다.
의료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 저소득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모두 151만 7천41명으로 지난 2022년(152만 7천41명)보다 0.3% 소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이들에게 지급된 급여비 액수는 지난 2022년과 비교해 8.3%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급여비의 53.8%는 65세 이상에게 지원된 걸로 조사됐습니다. 고령화 추세 속에 의료 급여비 중 65세 이상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49.3%, 2020년 50.3%, 2021년 51.2%, 2022년 52.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수급권자의 1인당 급여비는 894만 원으로, 직전 해보다 6.3% 늘었습니다.
이는 65세 미만 1인당 급여비(578만 원)의 1.55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전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상병 현황을 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가장 많았고, 급성기관지염, 본태성 고혈압, 등 통증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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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의료급여 10조 9천억원…절반은 65세 이상 진료비로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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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8 14:40:15
- 수정2024-11-28 14:47:36
지난해 저소득층에 지급된 의료 급여비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수급권자의 진료비로 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발간한 '2023년 의료급여 통계'를 보면, 지난해 지급된 의료급여는 모두 10조 8천809억 원으로 이 중 약 54%인 5조 8천526억 원은 65세 이상 수급권자의 진료비로 사용됐습니다.
의료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 저소득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모두 151만 7천41명으로 지난 2022년(152만 7천41명)보다 0.3% 소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이들에게 지급된 급여비 액수는 지난 2022년과 비교해 8.3%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급여비의 53.8%는 65세 이상에게 지원된 걸로 조사됐습니다. 고령화 추세 속에 의료 급여비 중 65세 이상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49.3%, 2020년 50.3%, 2021년 51.2%, 2022년 52.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수급권자의 1인당 급여비는 894만 원으로, 직전 해보다 6.3% 늘었습니다.
이는 65세 미만 1인당 급여비(578만 원)의 1.55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전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상병 현황을 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가장 많았고, 급성기관지염, 본태성 고혈압, 등 통증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발간한 '2023년 의료급여 통계'를 보면, 지난해 지급된 의료급여는 모두 10조 8천809억 원으로 이 중 약 54%인 5조 8천526억 원은 65세 이상 수급권자의 진료비로 사용됐습니다.
의료급여는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 저소득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모두 151만 7천41명으로 지난 2022년(152만 7천41명)보다 0.3% 소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이들에게 지급된 급여비 액수는 지난 2022년과 비교해 8.3%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급여비의 53.8%는 65세 이상에게 지원된 걸로 조사됐습니다. 고령화 추세 속에 의료 급여비 중 65세 이상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49.3%, 2020년 50.3%, 2021년 51.2%, 2022년 52.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수급권자의 1인당 급여비는 894만 원으로, 직전 해보다 6.3% 늘었습니다.
이는 65세 미만 1인당 급여비(578만 원)의 1.55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전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상병 현황을 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가장 많았고, 급성기관지염, 본태성 고혈압, 등 통증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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