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물환경연구소, ‘임금 부족’ 휴업 통보…공무직 반발

입력 2024.11.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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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연구기관인 영산강물환경연구소가 예산 부족으로 임금을 주기 어렵다며 공무직 직원들에게 휴업할 것을 통보해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오늘(28일) 영산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 산하 영산강물환경연구소가 임금으로 줄 예산이 부족하다며 공무직 17명에게 연말에 열흘간 휴업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올해 예산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책임이 있는데도, 공무직들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휴업을 통보 받은 공무직 직원들은 시료 채취나 유량 측정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영산강물환경연구소 측은' 직무급'을 적용 중인 다른 지역 물환경연구소와 달리 영산강연구소 공무직은 '호봉제'를 적용받아 상대적으로 임금이 높아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휴업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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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산강물환경연구소, ‘임금 부족’ 휴업 통보…공무직 반발
    • 입력 2024-11-28 15:54:19
    광주
환경부 소속 연구기관인 영산강물환경연구소가 예산 부족으로 임금을 주기 어렵다며 공무직 직원들에게 휴업할 것을 통보해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오늘(28일) 영산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 산하 영산강물환경연구소가 임금으로 줄 예산이 부족하다며 공무직 17명에게 연말에 열흘간 휴업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올해 예산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책임이 있는데도, 공무직들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휴업을 통보 받은 공무직 직원들은 시료 채취나 유량 측정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영산강물환경연구소 측은' 직무급'을 적용 중인 다른 지역 물환경연구소와 달리 영산강연구소 공무직은 '호봉제'를 적용받아 상대적으로 임금이 높아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휴업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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