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폭설 피해 197건 접수…지붕 무너지고 나무 부러져

입력 2024.11.28 (17:49) 수정 2024.11.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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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간의 폭설로 인천 지역에서 모두 197건의 폭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시는 오늘(28일) 오전 11시까지 나무가 부러지는 피해가 119건, 구조물과 전선이 떨어지거나 붕괴한 피해가 61건, 차량이 미끄러진 경우가 11건 등 소방본부에 19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돼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군과 구 등 기초단체 단위에서 접수된 피해 신고도 두 건 있었습니다.

특히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셀프세차장과, 중구 항동의 음식점, 계양구의 공업사 건물 등 모두 4곳에서 지붕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인천경찰청과 119종합상황실은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인천 지역 누적 적설량은 부평구 구산동이 26.3cm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구 전동이 26cm, 옹진군 연평면이 25.8cm, 연수구 동춘동이 23.4cm로 뒤를 이었습니다.

인천시는 인력 1,011명과 장비 588대를 동원해 염화칼슘 4천147톤을 도로에 뿌리는 등 제설 작업을 벌였다며, 향후에도 기상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피해 발생 시 응급 복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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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폭설 피해 197건 접수…지붕 무너지고 나무 부러져
    • 입력 2024-11-28 17:49:26
    • 수정2024-11-28 17:58:35
    사회
이틀 간의 폭설로 인천 지역에서 모두 197건의 폭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시는 오늘(28일) 오전 11시까지 나무가 부러지는 피해가 119건, 구조물과 전선이 떨어지거나 붕괴한 피해가 61건, 차량이 미끄러진 경우가 11건 등 소방본부에 19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돼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군과 구 등 기초단체 단위에서 접수된 피해 신고도 두 건 있었습니다.

특히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셀프세차장과, 중구 항동의 음식점, 계양구의 공업사 건물 등 모두 4곳에서 지붕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인천경찰청과 119종합상황실은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인천 지역 누적 적설량은 부평구 구산동이 26.3cm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구 전동이 26cm, 옹진군 연평면이 25.8cm, 연수구 동춘동이 23.4cm로 뒤를 이었습니다.

인천시는 인력 1,011명과 장비 588대를 동원해 염화칼슘 4천147톤을 도로에 뿌리는 등 제설 작업을 벌였다며, 향후에도 기상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피해 발생 시 응급 복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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