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전국 출생아 수 반등에도 제주 감소세 유지 외
입력 2024.11.28 (19:14)
수정 2024.11.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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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입니다.
전국 출생아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반등한 반면,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동향을 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전국 출생아 수는 17만 8천6백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늘며 반등했지만, 이 기간 제주 출생아 수는 2천390여 명으로 3.6% 줄며 감소세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이 기간 제주지역 혼인 건수는 천960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2.4% 늘었습니다.
“임금 노동자, 음주율 높지만 신체활동 적어”
제주지역 임금 노동자들은 음주율은 높지만 건강을 위한 신체활동은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발표한 도내 임금 노동자들의 건강실태 분석 보고서를 보면, 남성 79.8%, 여성 64.2%의 음주율을 보여 음주로 인한 건강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신체활동 비실천이 남성 43.1%, 여성 52%로 두 번째 건강 위험행동으로 지목됐습니다.
여성가족연구원은 금주 실천을 독려하고, 특히 남성 노동자의 비만과 고혈압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함덕곶자왈 도시계획 변경에 투기 정황”
제주시가 함덕 곶자왈 지역 도시계획을 기존 보존관리지역에서 개발행위가 가능한 생산관리지역으로 변경하려는 것과 관련해 환경단체가 투기 정황을 확인했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오늘 회견을 열고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안을 살펴보니 식생 양호지역에 포함되는 토지가 대거 생산관리지역으로 둔갑했다며 이는 당초 제주시가 밝힌 기준과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단체는 생산관리지역으로 변경된 지역에 부동산 회사가 껴 있다며 이는 투기 세력 토지가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제주도-한전, ‘에너지 대전환’ 협력 추진
제주도와 한국전력공사가 오늘 도청에서 에너지 대전환과 미래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주도의 시급한 과제인 재생에너지 출력 제한과 전력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에너지 저장장치와 가상통합발전소 등 분산에너지 신기술의 조기 사업화를 추진하고 에너지 신사업 규제 완화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역사관 위치 확정…사업비 288억 원 추산
제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담은 제주역사관이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전망입니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늘 열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주민설명회에서 제주역사관 신축 부지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선 제주역사관을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설계해 1층엔 도서관과 카페 등을 갖춘 시민 휴게공간, 2층과 3층엔 전시실과 강의실 등이 들어서는 건축 계획안이 공개됐는데, 총사업비는 288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전국 출생아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반등한 반면,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동향을 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전국 출생아 수는 17만 8천6백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늘며 반등했지만, 이 기간 제주 출생아 수는 2천390여 명으로 3.6% 줄며 감소세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이 기간 제주지역 혼인 건수는 천960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2.4% 늘었습니다.
“임금 노동자, 음주율 높지만 신체활동 적어”
제주지역 임금 노동자들은 음주율은 높지만 건강을 위한 신체활동은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발표한 도내 임금 노동자들의 건강실태 분석 보고서를 보면, 남성 79.8%, 여성 64.2%의 음주율을 보여 음주로 인한 건강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신체활동 비실천이 남성 43.1%, 여성 52%로 두 번째 건강 위험행동으로 지목됐습니다.
여성가족연구원은 금주 실천을 독려하고, 특히 남성 노동자의 비만과 고혈압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함덕곶자왈 도시계획 변경에 투기 정황”
제주시가 함덕 곶자왈 지역 도시계획을 기존 보존관리지역에서 개발행위가 가능한 생산관리지역으로 변경하려는 것과 관련해 환경단체가 투기 정황을 확인했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오늘 회견을 열고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안을 살펴보니 식생 양호지역에 포함되는 토지가 대거 생산관리지역으로 둔갑했다며 이는 당초 제주시가 밝힌 기준과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단체는 생산관리지역으로 변경된 지역에 부동산 회사가 껴 있다며 이는 투기 세력 토지가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제주도-한전, ‘에너지 대전환’ 협력 추진
제주도와 한국전력공사가 오늘 도청에서 에너지 대전환과 미래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주도의 시급한 과제인 재생에너지 출력 제한과 전력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에너지 저장장치와 가상통합발전소 등 분산에너지 신기술의 조기 사업화를 추진하고 에너지 신사업 규제 완화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역사관 위치 확정…사업비 288억 원 추산
제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담은 제주역사관이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전망입니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늘 열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주민설명회에서 제주역사관 신축 부지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선 제주역사관을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설계해 1층엔 도서관과 카페 등을 갖춘 시민 휴게공간, 2층과 3층엔 전시실과 강의실 등이 들어서는 건축 계획안이 공개됐는데, 총사업비는 288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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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8 20:09:09
주요 단신입니다.
전국 출생아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반등한 반면,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동향을 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전국 출생아 수는 17만 8천6백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늘며 반등했지만, 이 기간 제주 출생아 수는 2천390여 명으로 3.6% 줄며 감소세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이 기간 제주지역 혼인 건수는 천960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2.4% 늘었습니다.
“임금 노동자, 음주율 높지만 신체활동 적어”
제주지역 임금 노동자들은 음주율은 높지만 건강을 위한 신체활동은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발표한 도내 임금 노동자들의 건강실태 분석 보고서를 보면, 남성 79.8%, 여성 64.2%의 음주율을 보여 음주로 인한 건강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신체활동 비실천이 남성 43.1%, 여성 52%로 두 번째 건강 위험행동으로 지목됐습니다.
여성가족연구원은 금주 실천을 독려하고, 특히 남성 노동자의 비만과 고혈압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함덕곶자왈 도시계획 변경에 투기 정황”
제주시가 함덕 곶자왈 지역 도시계획을 기존 보존관리지역에서 개발행위가 가능한 생산관리지역으로 변경하려는 것과 관련해 환경단체가 투기 정황을 확인했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오늘 회견을 열고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안을 살펴보니 식생 양호지역에 포함되는 토지가 대거 생산관리지역으로 둔갑했다며 이는 당초 제주시가 밝힌 기준과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단체는 생산관리지역으로 변경된 지역에 부동산 회사가 껴 있다며 이는 투기 세력 토지가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제주도-한전, ‘에너지 대전환’ 협력 추진
제주도와 한국전력공사가 오늘 도청에서 에너지 대전환과 미래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주도의 시급한 과제인 재생에너지 출력 제한과 전력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에너지 저장장치와 가상통합발전소 등 분산에너지 신기술의 조기 사업화를 추진하고 에너지 신사업 규제 완화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역사관 위치 확정…사업비 288억 원 추산
제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담은 제주역사관이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전망입니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늘 열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주민설명회에서 제주역사관 신축 부지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선 제주역사관을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설계해 1층엔 도서관과 카페 등을 갖춘 시민 휴게공간, 2층과 3층엔 전시실과 강의실 등이 들어서는 건축 계획안이 공개됐는데, 총사업비는 288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전국 출생아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반등한 반면,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동향을 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전국 출생아 수는 17만 8천6백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늘며 반등했지만, 이 기간 제주 출생아 수는 2천390여 명으로 3.6% 줄며 감소세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이 기간 제주지역 혼인 건수는 천960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2.4% 늘었습니다.
“임금 노동자, 음주율 높지만 신체활동 적어”
제주지역 임금 노동자들은 음주율은 높지만 건강을 위한 신체활동은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발표한 도내 임금 노동자들의 건강실태 분석 보고서를 보면, 남성 79.8%, 여성 64.2%의 음주율을 보여 음주로 인한 건강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신체활동 비실천이 남성 43.1%, 여성 52%로 두 번째 건강 위험행동으로 지목됐습니다.
여성가족연구원은 금주 실천을 독려하고, 특히 남성 노동자의 비만과 고혈압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함덕곶자왈 도시계획 변경에 투기 정황”
제주시가 함덕 곶자왈 지역 도시계획을 기존 보존관리지역에서 개발행위가 가능한 생산관리지역으로 변경하려는 것과 관련해 환경단체가 투기 정황을 확인했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오늘 회견을 열고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안을 살펴보니 식생 양호지역에 포함되는 토지가 대거 생산관리지역으로 둔갑했다며 이는 당초 제주시가 밝힌 기준과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단체는 생산관리지역으로 변경된 지역에 부동산 회사가 껴 있다며 이는 투기 세력 토지가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제주도-한전, ‘에너지 대전환’ 협력 추진
제주도와 한국전력공사가 오늘 도청에서 에너지 대전환과 미래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주도의 시급한 과제인 재생에너지 출력 제한과 전력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에너지 저장장치와 가상통합발전소 등 분산에너지 신기술의 조기 사업화를 추진하고 에너지 신사업 규제 완화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역사관 위치 확정…사업비 288억 원 추산
제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담은 제주역사관이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전망입니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늘 열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주민설명회에서 제주역사관 신축 부지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선 제주역사관을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설계해 1층엔 도서관과 카페 등을 갖춘 시민 휴게공간, 2층과 3층엔 전시실과 강의실 등이 들어서는 건축 계획안이 공개됐는데, 총사업비는 288억 원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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