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쏙! 쏙!] “‘장 담그기’ 인류무형유산 되나”…유네스코 등재 ‘초읽기’
입력 2024.11.28 (19:25)
수정 2024.11.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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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를 알기 쉽게 풀어드리는 뉴스 쏙!쏙! 시간입니다.
최근 유네스코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에 대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권고했는데요.
뉴스 쏙쏙 오늘 이 시간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무엇이고, 등재를 앞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리포트]
한류열풍에 이어 K푸드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장류는 밥, 김치와 함께 한국 식단의 핵심으로 꼽히는데요,
다음 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우리 장 담그기 문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건축물 등 유형문화재의 보호와 계승이 목적이라면 인류무형문화유산은 민속이나 전통과 같은 무형문화재가 그 대상입니다.
유네스코는 무형유산의 의미와 가치, 전승 현황 등을 평가해 최종 등재 여부를 결정하는데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와 아리랑, 탈춤 등 22개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식품과 관련된 인류무형문화유산은 지난 2013년 김장 문화에 이어 장 담그기 문화가 두 번째 도전입니다.
최근, ‘장 담그기 문화’는 유네스코 평가기구 심사에서 우리 공동체의 역사와 전통이 담겼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그 중심에는 고추장과 된장, 간장 등 발효음식의 고장인 전북이 우뚝 서 있습니다.
우리나라 장 담그기는 삼국시대에도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유구한 역사가 있는데요,
콩을 삶아 만든 메주로 장을 담가 된장과 간장을 함께 얻는 것과 오래된 씨간장에 햇간장을 더하는 첨장 문화는 중국, 일본과 구별되는 특징입니다.
장이 완성되기까지는 발효와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죠,
그래서 우리나라 전통 장은 대표적인 '슬로 푸드(Slow Food)'로 불리는데요,
속을 편안하게 하는 건강식품으로도 자리 잡았습니다.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며 한 집안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기도 하는 장 담그기.
가족들이 함께 만들고 나눠 먹으며 집안의 음식 맛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뉴스를 알기 쉽게 풀어드리는 뉴스 쏙!쏙! 시간입니다.
최근 유네스코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에 대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권고했는데요.
뉴스 쏙쏙 오늘 이 시간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무엇이고, 등재를 앞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리포트]
한류열풍에 이어 K푸드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장류는 밥, 김치와 함께 한국 식단의 핵심으로 꼽히는데요,
다음 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우리 장 담그기 문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건축물 등 유형문화재의 보호와 계승이 목적이라면 인류무형문화유산은 민속이나 전통과 같은 무형문화재가 그 대상입니다.
유네스코는 무형유산의 의미와 가치, 전승 현황 등을 평가해 최종 등재 여부를 결정하는데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와 아리랑, 탈춤 등 22개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식품과 관련된 인류무형문화유산은 지난 2013년 김장 문화에 이어 장 담그기 문화가 두 번째 도전입니다.
최근, ‘장 담그기 문화’는 유네스코 평가기구 심사에서 우리 공동체의 역사와 전통이 담겼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그 중심에는 고추장과 된장, 간장 등 발효음식의 고장인 전북이 우뚝 서 있습니다.
우리나라 장 담그기는 삼국시대에도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유구한 역사가 있는데요,
콩을 삶아 만든 메주로 장을 담가 된장과 간장을 함께 얻는 것과 오래된 씨간장에 햇간장을 더하는 첨장 문화는 중국, 일본과 구별되는 특징입니다.
장이 완성되기까지는 발효와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죠,
그래서 우리나라 전통 장은 대표적인 '슬로 푸드(Slow Food)'로 불리는데요,
속을 편안하게 하는 건강식품으로도 자리 잡았습니다.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며 한 집안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기도 하는 장 담그기.
가족들이 함께 만들고 나눠 먹으며 집안의 음식 맛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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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8 19:25:01
- 수정2024-11-28 20:15:27
[앵커]
뉴스를 알기 쉽게 풀어드리는 뉴스 쏙!쏙! 시간입니다.
최근 유네스코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에 대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권고했는데요.
뉴스 쏙쏙 오늘 이 시간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무엇이고, 등재를 앞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리포트]
한류열풍에 이어 K푸드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장류는 밥, 김치와 함께 한국 식단의 핵심으로 꼽히는데요,
다음 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우리 장 담그기 문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건축물 등 유형문화재의 보호와 계승이 목적이라면 인류무형문화유산은 민속이나 전통과 같은 무형문화재가 그 대상입니다.
유네스코는 무형유산의 의미와 가치, 전승 현황 등을 평가해 최종 등재 여부를 결정하는데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와 아리랑, 탈춤 등 22개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식품과 관련된 인류무형문화유산은 지난 2013년 김장 문화에 이어 장 담그기 문화가 두 번째 도전입니다.
최근, ‘장 담그기 문화’는 유네스코 평가기구 심사에서 우리 공동체의 역사와 전통이 담겼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그 중심에는 고추장과 된장, 간장 등 발효음식의 고장인 전북이 우뚝 서 있습니다.
우리나라 장 담그기는 삼국시대에도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유구한 역사가 있는데요,
콩을 삶아 만든 메주로 장을 담가 된장과 간장을 함께 얻는 것과 오래된 씨간장에 햇간장을 더하는 첨장 문화는 중국, 일본과 구별되는 특징입니다.
장이 완성되기까지는 발효와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죠,
그래서 우리나라 전통 장은 대표적인 '슬로 푸드(Slow Food)'로 불리는데요,
속을 편안하게 하는 건강식품으로도 자리 잡았습니다.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며 한 집안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기도 하는 장 담그기.
가족들이 함께 만들고 나눠 먹으며 집안의 음식 맛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뉴스를 알기 쉽게 풀어드리는 뉴스 쏙!쏙! 시간입니다.
최근 유네스코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에 대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권고했는데요.
뉴스 쏙쏙 오늘 이 시간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무엇이고, 등재를 앞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은 비결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리포트]
한류열풍에 이어 K푸드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장류는 밥, 김치와 함께 한국 식단의 핵심으로 꼽히는데요,
다음 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우리 장 담그기 문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건축물 등 유형문화재의 보호와 계승이 목적이라면 인류무형문화유산은 민속이나 전통과 같은 무형문화재가 그 대상입니다.
유네스코는 무형유산의 의미와 가치, 전승 현황 등을 평가해 최종 등재 여부를 결정하는데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와 아리랑, 탈춤 등 22개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식품과 관련된 인류무형문화유산은 지난 2013년 김장 문화에 이어 장 담그기 문화가 두 번째 도전입니다.
최근, ‘장 담그기 문화’는 유네스코 평가기구 심사에서 우리 공동체의 역사와 전통이 담겼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그 중심에는 고추장과 된장, 간장 등 발효음식의 고장인 전북이 우뚝 서 있습니다.
우리나라 장 담그기는 삼국시대에도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유구한 역사가 있는데요,
콩을 삶아 만든 메주로 장을 담가 된장과 간장을 함께 얻는 것과 오래된 씨간장에 햇간장을 더하는 첨장 문화는 중국, 일본과 구별되는 특징입니다.
장이 완성되기까지는 발효와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죠,
그래서 우리나라 전통 장은 대표적인 '슬로 푸드(Slow Food)'로 불리는데요,
속을 편안하게 하는 건강식품으로도 자리 잡았습니다.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며 한 집안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기도 하는 장 담그기.
가족들이 함께 만들고 나눠 먹으며 집안의 음식 맛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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