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뚝심으로 지역경제 살린 여성 이발사

입력 2024.11.28 (19:28) 수정 2024.11.2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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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난성 화이화 시의 한 여성 이발사가 SNS 유명인사로 떠오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소박한 옷차림의 여성 이발사 사오화씨.

남편과 11년째 이발소를 운영 중인데요.

지난 2월에 소셜미디어에 올린 홍보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436만 구독자를 가진 잘 나가는 이발사가 됐습니다.

[고객 : "상하이에서 왔어요. 거리가 1400km나 됩니다. 꼬박 이틀 동안 줄을 서서 겨우 번호표를 받았어요."]

이 달에만 30만 명이 이발소를 찾았을 정돈데요.

후난성 화이화 시는 관광 수입으로 1억 8천만위안, 우리돈 347억 원을 벌었습니다.

정작 사오화씨는 아무 동요 없이 손님에게만 최선을 다 합니다.

[사오화/이발사 : "(앞머리가 너무 길죠?) 귀 양쪽 흰 머리가 길어요. (길어요? 염색 머리는 자르면 없어져요."]

남성은 한화 6천원 여성은 9천원인 커트 가격도 고수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듣고 내가 할 수 있는지를 답한다."며 뚝심과 진심으로 손님을 사로잡은 사오화씨는 그 외엔 한 게 없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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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뚝심으로 지역경제 살린 여성 이발사
    • 입력 2024-11-28 19:28:04
    • 수정2024-11-28 19:35:38
    뉴스 7
[앵커]

후난성 화이화 시의 한 여성 이발사가 SNS 유명인사로 떠오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소박한 옷차림의 여성 이발사 사오화씨.

남편과 11년째 이발소를 운영 중인데요.

지난 2월에 소셜미디어에 올린 홍보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436만 구독자를 가진 잘 나가는 이발사가 됐습니다.

[고객 : "상하이에서 왔어요. 거리가 1400km나 됩니다. 꼬박 이틀 동안 줄을 서서 겨우 번호표를 받았어요."]

이 달에만 30만 명이 이발소를 찾았을 정돈데요.

후난성 화이화 시는 관광 수입으로 1억 8천만위안, 우리돈 347억 원을 벌었습니다.

정작 사오화씨는 아무 동요 없이 손님에게만 최선을 다 합니다.

[사오화/이발사 : "(앞머리가 너무 길죠?) 귀 양쪽 흰 머리가 길어요. (길어요? 염색 머리는 자르면 없어져요."]

남성은 한화 6천원 여성은 9천원인 커트 가격도 고수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듣고 내가 할 수 있는지를 답한다."며 뚝심과 진심으로 손님을 사로잡은 사오화씨는 그 외엔 한 게 없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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