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K] ‘위기의 부산의료원’…경영난 정상화 어떻게?

입력 2024.11.28 (19:58) 수정 2024.11.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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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료원의 경영난이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병상 가동률 전국 최하위 수준에 의료 인력도 부족합니다.

직원들은 임금 체불도 겪었습니다.

공공의료의 공백, 우려될 수밖에 없습니다.

보건의료노조 부산의료원지부 정지환 지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중에서 병상 가동률이 34번째로 낮습니다.

왜 이런 겁니까?

[앵커]

의료 인력 이탈 문제도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 약사까지 정원을 못 채우는 수준이라고 하는데, 어떤 상황입니까?

[앵커]

의료진 공백 문제는, 부산시를 중심으로 부산에 있는 대학병원들과 협진 체계를 마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 현실성이 있는 대안일까요?

[앵커]

박형준 시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을 발표하면서 부산의료원과 관련한 언급을 내놨습니다.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최근에 경영 실태가 조금 좋아지고 있다’고 했는데, 동의하시는지요?

[앵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출연금을 투입하긴 했습니까?

[앵커]

최근 한 여론조사를 보면, 부산시민 80% 이상이 부산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시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앵커]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의료원 차원의 경영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앵커]

당시에 ‘양질의 의료혜택을 못 드리고 있다’는 발언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실제로 일부 병동이 폐쇄되고, 의료취약계층 대상의 공공사업은 아예 중단이 됐거든요?

[앵커]

가장 걱정되는 건 부산의료원의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입니다.

코로나 당시에 모두들 경험하셨지만, 시민 건강의 최후의 보루와 같거든요.

그래서 지금의 경영 위기에 대해서 다함께 우려하고 있는 것일 테고요?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보건의료노조 부산의료원지부 정지환 지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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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담한K] ‘위기의 부산의료원’…경영난 정상화 어떻게?
    • 입력 2024-11-28 19:58:11
    • 수정2024-11-28 20:22:07
    뉴스7(부산)
[앵커]

부산의료원의 경영난이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병상 가동률 전국 최하위 수준에 의료 인력도 부족합니다.

직원들은 임금 체불도 겪었습니다.

공공의료의 공백, 우려될 수밖에 없습니다.

보건의료노조 부산의료원지부 정지환 지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중에서 병상 가동률이 34번째로 낮습니다.

왜 이런 겁니까?

[앵커]

의료 인력 이탈 문제도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 약사까지 정원을 못 채우는 수준이라고 하는데, 어떤 상황입니까?

[앵커]

의료진 공백 문제는, 부산시를 중심으로 부산에 있는 대학병원들과 협진 체계를 마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 현실성이 있는 대안일까요?

[앵커]

박형준 시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을 발표하면서 부산의료원과 관련한 언급을 내놨습니다.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최근에 경영 실태가 조금 좋아지고 있다’고 했는데, 동의하시는지요?

[앵커]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출연금을 투입하긴 했습니까?

[앵커]

최근 한 여론조사를 보면, 부산시민 80% 이상이 부산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시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앵커]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의료원 차원의 경영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앵커]

당시에 ‘양질의 의료혜택을 못 드리고 있다’는 발언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실제로 일부 병동이 폐쇄되고, 의료취약계층 대상의 공공사업은 아예 중단이 됐거든요?

[앵커]

가장 걱정되는 건 부산의료원의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입니다.

코로나 당시에 모두들 경험하셨지만, 시민 건강의 최후의 보루와 같거든요.

그래서 지금의 경영 위기에 대해서 다함께 우려하고 있는 것일 테고요?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보건의료노조 부산의료원지부 정지환 지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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