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지역발전 행보 강화

입력 2024.11.28 (21:42) 수정 2024.11.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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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양군과 보은군, 진천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디지털 관광주민 제도를 통한 생활인구 유치와 지역 발전 사업, 그리고 투자 유치인데요.

지역별 주요 소식, 진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도입한 전국 자치단체 34곳 가운데 단양군의 발급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양군은 지난 24일 기준으로 지역 관광주민증을 17만 4천여 명이 발급 받아 주민등록인구의 6배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단양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역에 머물다가는 관광객 등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제도로 관광지, 음식점 등 지역 주요 시설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보은군이 각종 국책 사업이나 공공기관 등을 유치하기 위한 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보은군과 군의회, 사회단체 대표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역 발전 사업 유치에 역량을 결집할 예정입니다.

첫 활동으로 중부권 국립교통재활병원 신설과 중부내륙철 보은 지선 연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정종철/보은군 공공기관유치TF팀장 : "수도권에 남아 있는 정부 공공기관 이전 대상과 철도 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발족했고요. 10만 명 서명 운동과 국회·중앙부처를 방문해서 공공기관 및 철도시설을 유치하려고 (합니다)."]

진천군은 올해 들어 기업 13곳과 1조 1,6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천군은 2016년부터 9년 연속 연간 1조 원대 투자 유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진천군이 9년 간 유치한 투자 총액은 13조 3천 5백억 원, 고용 창출 효과는 만 9천 200여 명 규모입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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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오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지역발전 행보 강화
    • 입력 2024-11-28 21:42:10
    • 수정2024-11-28 21:52:44
    뉴스9(청주)
[앵커]

단양군과 보은군, 진천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디지털 관광주민 제도를 통한 생활인구 유치와 지역 발전 사업, 그리고 투자 유치인데요.

지역별 주요 소식, 진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도입한 전국 자치단체 34곳 가운데 단양군의 발급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양군은 지난 24일 기준으로 지역 관광주민증을 17만 4천여 명이 발급 받아 주민등록인구의 6배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단양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역에 머물다가는 관광객 등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제도로 관광지, 음식점 등 지역 주요 시설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보은군이 각종 국책 사업이나 공공기관 등을 유치하기 위한 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보은군과 군의회, 사회단체 대표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역 발전 사업 유치에 역량을 결집할 예정입니다.

첫 활동으로 중부권 국립교통재활병원 신설과 중부내륙철 보은 지선 연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정종철/보은군 공공기관유치TF팀장 : "수도권에 남아 있는 정부 공공기관 이전 대상과 철도 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발족했고요. 10만 명 서명 운동과 국회·중앙부처를 방문해서 공공기관 및 철도시설을 유치하려고 (합니다)."]

진천군은 올해 들어 기업 13곳과 1조 1,6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천군은 2016년부터 9년 연속 연간 1조 원대 투자 유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진천군이 9년 간 유치한 투자 총액은 13조 3천 5백억 원, 고용 창출 효과는 만 9천 200여 명 규모입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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