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생 김태술 DB상대로 사령탑 데뷔전 ‘역시 MZ 감독?’
입력 2024.11.29 (07:00)
수정 2024.11.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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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최연소 사령탑인 김태술 소노 신임 감독의 데뷔전 상대는 친정팀인 DB였는데요.
감독으로 첫 승리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벤치에서도 84년생 'MZ 세대'다운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태술은 현역 선수 시절 DB에서 감독 대신 작전을 지시하기도 했고.
[김태술/2019년 DB 선수 시절 : "종규가 백스크린 걸고, 여기로 올라와 알았지?"]
14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식도 3년 전 DB의 원주체육관에서 치렀습니다.
공교롭게도 감독 데뷔전은 DB의 상대 팀으로 치르게 됐는데, 긴장보다는 강한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김태술/소노 감독 : "이렇게 감독으로 돌아와서 (원주) 코트를 밟게 되니까 정말 감회가 좀 새로운 것 같습니다. 정말 아이러니하게 지금 긴장보다는 굉장히 기분이 좋고 많이 설레는 상태입니다."]
최연소 사령탑답게 경기 중 모습도 사뭇 달랐습니다.
림을 크게 벗어나는 어이없는 슛에 질책 대신 박수로 독려했고, 3점 슛 기회 땐 두 팔을 벌려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작전 타임에서도 적극성을 강조했습니다.
[김태술/소노 감독 : "(김)민욱이! 찬스 나면 던져!"]
감독의 믿음 아래 소노 선수들은 과감한 슛 시도로 총 14개의 3점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공격 전술도 합격점을 받았지만, 이정현과 윌리엄스의 부상 공백으로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DB에 졌습니다.
1984년생 김태술 감독 기대와 우려의 공존 속에 이번 주말 LG를 상대로 다시 한번 사령탑 첫 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하동우
프로농구 최연소 사령탑인 김태술 소노 신임 감독의 데뷔전 상대는 친정팀인 DB였는데요.
감독으로 첫 승리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벤치에서도 84년생 'MZ 세대'다운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태술은 현역 선수 시절 DB에서 감독 대신 작전을 지시하기도 했고.
[김태술/2019년 DB 선수 시절 : "종규가 백스크린 걸고, 여기로 올라와 알았지?"]
14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식도 3년 전 DB의 원주체육관에서 치렀습니다.
공교롭게도 감독 데뷔전은 DB의 상대 팀으로 치르게 됐는데, 긴장보다는 강한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김태술/소노 감독 : "이렇게 감독으로 돌아와서 (원주) 코트를 밟게 되니까 정말 감회가 좀 새로운 것 같습니다. 정말 아이러니하게 지금 긴장보다는 굉장히 기분이 좋고 많이 설레는 상태입니다."]
최연소 사령탑답게 경기 중 모습도 사뭇 달랐습니다.
림을 크게 벗어나는 어이없는 슛에 질책 대신 박수로 독려했고, 3점 슛 기회 땐 두 팔을 벌려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작전 타임에서도 적극성을 강조했습니다.
[김태술/소노 감독 : "(김)민욱이! 찬스 나면 던져!"]
감독의 믿음 아래 소노 선수들은 과감한 슛 시도로 총 14개의 3점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공격 전술도 합격점을 받았지만, 이정현과 윌리엄스의 부상 공백으로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DB에 졌습니다.
1984년생 김태술 감독 기대와 우려의 공존 속에 이번 주말 LG를 상대로 다시 한번 사령탑 첫 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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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4년생 김태술 DB상대로 사령탑 데뷔전 ‘역시 MZ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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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9 07:00:42
- 수정2024-11-29 07:05:02
[앵커]
프로농구 최연소 사령탑인 김태술 소노 신임 감독의 데뷔전 상대는 친정팀인 DB였는데요.
감독으로 첫 승리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벤치에서도 84년생 'MZ 세대'다운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태술은 현역 선수 시절 DB에서 감독 대신 작전을 지시하기도 했고.
[김태술/2019년 DB 선수 시절 : "종규가 백스크린 걸고, 여기로 올라와 알았지?"]
14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식도 3년 전 DB의 원주체육관에서 치렀습니다.
공교롭게도 감독 데뷔전은 DB의 상대 팀으로 치르게 됐는데, 긴장보다는 강한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김태술/소노 감독 : "이렇게 감독으로 돌아와서 (원주) 코트를 밟게 되니까 정말 감회가 좀 새로운 것 같습니다. 정말 아이러니하게 지금 긴장보다는 굉장히 기분이 좋고 많이 설레는 상태입니다."]
최연소 사령탑답게 경기 중 모습도 사뭇 달랐습니다.
림을 크게 벗어나는 어이없는 슛에 질책 대신 박수로 독려했고, 3점 슛 기회 땐 두 팔을 벌려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작전 타임에서도 적극성을 강조했습니다.
[김태술/소노 감독 : "(김)민욱이! 찬스 나면 던져!"]
감독의 믿음 아래 소노 선수들은 과감한 슛 시도로 총 14개의 3점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공격 전술도 합격점을 받았지만, 이정현과 윌리엄스의 부상 공백으로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DB에 졌습니다.
1984년생 김태술 감독 기대와 우려의 공존 속에 이번 주말 LG를 상대로 다시 한번 사령탑 첫 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하동우
프로농구 최연소 사령탑인 김태술 소노 신임 감독의 데뷔전 상대는 친정팀인 DB였는데요.
감독으로 첫 승리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벤치에서도 84년생 'MZ 세대'다운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태술은 현역 선수 시절 DB에서 감독 대신 작전을 지시하기도 했고.
[김태술/2019년 DB 선수 시절 : "종규가 백스크린 걸고, 여기로 올라와 알았지?"]
14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식도 3년 전 DB의 원주체육관에서 치렀습니다.
공교롭게도 감독 데뷔전은 DB의 상대 팀으로 치르게 됐는데, 긴장보다는 강한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김태술/소노 감독 : "이렇게 감독으로 돌아와서 (원주) 코트를 밟게 되니까 정말 감회가 좀 새로운 것 같습니다. 정말 아이러니하게 지금 긴장보다는 굉장히 기분이 좋고 많이 설레는 상태입니다."]
최연소 사령탑답게 경기 중 모습도 사뭇 달랐습니다.
림을 크게 벗어나는 어이없는 슛에 질책 대신 박수로 독려했고, 3점 슛 기회 땐 두 팔을 벌려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작전 타임에서도 적극성을 강조했습니다.
[김태술/소노 감독 : "(김)민욱이! 찬스 나면 던져!"]
감독의 믿음 아래 소노 선수들은 과감한 슛 시도로 총 14개의 3점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공격 전술도 합격점을 받았지만, 이정현과 윌리엄스의 부상 공백으로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DB에 졌습니다.
1984년생 김태술 감독 기대와 우려의 공존 속에 이번 주말 LG를 상대로 다시 한번 사령탑 첫 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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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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