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에서 다양한 농업 체험
입력 2024.11.29 (08:08)
수정 2024.11.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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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교마다 기존 '방과후 수업'과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학생들이 농업 분야를 경험하도록 돕는 이색 체험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초등학교 늘봄 교실입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를 찾고 마음에 드는 식물을 골라 이름도 지어줍니다.
흙과 퇴비를 섞으며 자연의 원리를 배우고 반려 식물 화분을 완성합니다.
농촌진흥청이 정서적 안정과 배려심을 키워주기 위해 개발한 늘봄 프로그램입니다.
[김지온/청주 남일초등학교 1학년 : "화분에 옮겨심고, 이름도 써주고 식물도 골랐어요. (반려 식물과) 재미있게 놀아줄 거예요."]
농촌진흥청이 텃밭 정원 가꾸기, 치즈 만들기 등 농촌 체험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늘봄학교를 통해 아이들에게 농업을 소개하고, 농업인들의 일자리 창출도 돕습니다.
[권재한/농촌진흥청장 : "2027년까지 1,000개 학급에서 할 수 있도록 (늘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전문 강사 양성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충청북도교육청도 정부와 대학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합니다.
내년부터는 초등 2학년까지 늘봄학교 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채워 넣을 계획입니다.
[이종만/충청북도교육청 재정복지과 장학사 : "학교 혼자만의 힘으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 (기관과 연계해) 기존에 한정된 프로그램이 아닌,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공간과 인력 부족이라는 과제 속에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늘봄 프로그램이 선택의 폭도 넓히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초등학교마다 기존 '방과후 수업'과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학생들이 농업 분야를 경험하도록 돕는 이색 체험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초등학교 늘봄 교실입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를 찾고 마음에 드는 식물을 골라 이름도 지어줍니다.
흙과 퇴비를 섞으며 자연의 원리를 배우고 반려 식물 화분을 완성합니다.
농촌진흥청이 정서적 안정과 배려심을 키워주기 위해 개발한 늘봄 프로그램입니다.
[김지온/청주 남일초등학교 1학년 : "화분에 옮겨심고, 이름도 써주고 식물도 골랐어요. (반려 식물과) 재미있게 놀아줄 거예요."]
농촌진흥청이 텃밭 정원 가꾸기, 치즈 만들기 등 농촌 체험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늘봄학교를 통해 아이들에게 농업을 소개하고, 농업인들의 일자리 창출도 돕습니다.
[권재한/농촌진흥청장 : "2027년까지 1,000개 학급에서 할 수 있도록 (늘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전문 강사 양성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충청북도교육청도 정부와 대학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합니다.
내년부터는 초등 2학년까지 늘봄학교 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채워 넣을 계획입니다.
[이종만/충청북도교육청 재정복지과 장학사 : "학교 혼자만의 힘으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 (기관과 연계해) 기존에 한정된 프로그램이 아닌,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공간과 인력 부족이라는 과제 속에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늘봄 프로그램이 선택의 폭도 넓히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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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봄학교에서 다양한 농업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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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9 08:08:35
- 수정2024-11-29 08:57:22
[앵커]
초등학교마다 기존 '방과후 수업'과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학생들이 농업 분야를 경험하도록 돕는 이색 체험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초등학교 늘봄 교실입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를 찾고 마음에 드는 식물을 골라 이름도 지어줍니다.
흙과 퇴비를 섞으며 자연의 원리를 배우고 반려 식물 화분을 완성합니다.
농촌진흥청이 정서적 안정과 배려심을 키워주기 위해 개발한 늘봄 프로그램입니다.
[김지온/청주 남일초등학교 1학년 : "화분에 옮겨심고, 이름도 써주고 식물도 골랐어요. (반려 식물과) 재미있게 놀아줄 거예요."]
농촌진흥청이 텃밭 정원 가꾸기, 치즈 만들기 등 농촌 체험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늘봄학교를 통해 아이들에게 농업을 소개하고, 농업인들의 일자리 창출도 돕습니다.
[권재한/농촌진흥청장 : "2027년까지 1,000개 학급에서 할 수 있도록 (늘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전문 강사 양성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충청북도교육청도 정부와 대학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합니다.
내년부터는 초등 2학년까지 늘봄학교 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채워 넣을 계획입니다.
[이종만/충청북도교육청 재정복지과 장학사 : "학교 혼자만의 힘으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 (기관과 연계해) 기존에 한정된 프로그램이 아닌,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공간과 인력 부족이라는 과제 속에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늘봄 프로그램이 선택의 폭도 넓히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초등학교마다 기존 '방과후 수업'과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학생들이 농업 분야를 경험하도록 돕는 이색 체험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초등학교 늘봄 교실입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를 찾고 마음에 드는 식물을 골라 이름도 지어줍니다.
흙과 퇴비를 섞으며 자연의 원리를 배우고 반려 식물 화분을 완성합니다.
농촌진흥청이 정서적 안정과 배려심을 키워주기 위해 개발한 늘봄 프로그램입니다.
[김지온/청주 남일초등학교 1학년 : "화분에 옮겨심고, 이름도 써주고 식물도 골랐어요. (반려 식물과) 재미있게 놀아줄 거예요."]
농촌진흥청이 텃밭 정원 가꾸기, 치즈 만들기 등 농촌 체험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늘봄학교를 통해 아이들에게 농업을 소개하고, 농업인들의 일자리 창출도 돕습니다.
[권재한/농촌진흥청장 : "2027년까지 1,000개 학급에서 할 수 있도록 (늘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전문 강사 양성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충청북도교육청도 정부와 대학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합니다.
내년부터는 초등 2학년까지 늘봄학교 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채워 넣을 계획입니다.
[이종만/충청북도교육청 재정복지과 장학사 : "학교 혼자만의 힘으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 (기관과 연계해) 기존에 한정된 프로그램이 아닌,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공간과 인력 부족이라는 과제 속에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늘봄 프로그램이 선택의 폭도 넓히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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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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