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택 9만5천 가구 외국인이 소유…55.5%는 중국인

입력 2024.11.29 (09:36) 수정 2024.11.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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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택을 보유한 외국인 중 중국인의 비중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9일)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6월 말 현재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9만 5천58가구로, 6개월 전보다 3천605가구, 비율로는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보유 주택은 전체 주택의 0.49%에 해당합니다.

외국인 소유 주택을 소유자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5만 2천798가구로 55.5%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인 보유 주택은 6개월 전과 비교해 4.9% 늘었습니다.

중국인 외에 주택을 보유한 외국인은 미국인 2만 1천360가구(22.5%), 캐나다인 6천225가구(6.5%), 대만인 3천307가구(3.5%), 호주인 1천894가구(2.0%) 등의 순이었습니다.

외국인들이 보유한 주택의 72.8%는 수도권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가 3만 6천 755가구, 38.7%로 가장 많았고 서울 24.3%, 인천 9.9% 순입니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6월 말 기준 2억 6천565만 4천㎡로 지난해 말보다 0.4%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은 전체 국토 면적의 0.26%에 해당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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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9 09:36:41
    • 수정2024-11-29 09:37:07
    경제
국내 주택을 보유한 외국인 중 중국인의 비중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9일)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6월 말 현재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9만 5천58가구로, 6개월 전보다 3천605가구, 비율로는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 보유 주택은 전체 주택의 0.49%에 해당합니다.

외국인 소유 주택을 소유자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5만 2천798가구로 55.5%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인 보유 주택은 6개월 전과 비교해 4.9% 늘었습니다.

중국인 외에 주택을 보유한 외국인은 미국인 2만 1천360가구(22.5%), 캐나다인 6천225가구(6.5%), 대만인 3천307가구(3.5%), 호주인 1천894가구(2.0%) 등의 순이었습니다.

외국인들이 보유한 주택의 72.8%는 수도권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가 3만 6천 755가구, 38.7%로 가장 많았고 서울 24.3%, 인천 9.9% 순입니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6월 말 기준 2억 6천565만 4천㎡로 지난해 말보다 0.4%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은 전체 국토 면적의 0.26%에 해당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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