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명태균 ‘산단 선정 개입 의혹’ 창원시청·경남도청 압수수색

입력 2024.11.29 (09:58) 수정 2024.11.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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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명태균 씨의 국가산단 선정 개입 의혹과 관련해 창원시청과 경남도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창원지검은 오늘(29일) 아침부터 창원시청 감사관실과 산업단지 담당 부서, 경남도청의 산업단지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남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은 5시간여 만인 오후 3시 10분쯤 마쳤습니다.

검찰은 산업단지 업무 담당자들의 PC 등에서 '창원 제2 국가산업단지' 선정 과정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명 씨는 창원시로부터 제2 국가산단 지정과 관련해 대외비 문서를 보고 받고, 지인들에게 땅을 사도록 권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개발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예비조사를 진행했지만, 검찰 수사가 진행된 뒤 감사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검찰은 오늘(29일) 명 씨를 구속 뒤 다섯 번째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속 영장에 적시했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외에 20대 대선 당시 역할, 2021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개입 의혹, 여론조사 조작 의혹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검찰은 명 씨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의 김태열 소장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소장을 상대로, 앞서 진행한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과 대질조사 내용을 추가 검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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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9 09:58:47
    • 수정2024-11-29 16:31:21
    사회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명태균 씨의 국가산단 선정 개입 의혹과 관련해 창원시청과 경남도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창원지검은 오늘(29일) 아침부터 창원시청 감사관실과 산업단지 담당 부서, 경남도청의 산업단지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남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은 5시간여 만인 오후 3시 10분쯤 마쳤습니다.

검찰은 산업단지 업무 담당자들의 PC 등에서 '창원 제2 국가산업단지' 선정 과정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명 씨는 창원시로부터 제2 국가산단 지정과 관련해 대외비 문서를 보고 받고, 지인들에게 땅을 사도록 권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개발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예비조사를 진행했지만, 검찰 수사가 진행된 뒤 감사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검찰은 오늘(29일) 명 씨를 구속 뒤 다섯 번째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속 영장에 적시했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외에 20대 대선 당시 역할, 2021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개입 의혹, 여론조사 조작 의혹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 검찰은 명 씨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의 김태열 소장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소장을 상대로, 앞서 진행한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과 대질조사 내용을 추가 검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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