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조사 그대로 전부 보고서에 담아…정치적 탄핵 유감” [지금뉴스]
입력 2024.11.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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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감사원장 탄핵 추진에 대해 최재해 감사원장은 "헌법 질서 근간을 훼손하는 정치적 탄핵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장은 오늘(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참석을 위해 국회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최 원장은 민주당이 탄핵 추진 사유로 꼽은 '대통령 관저 이전 부실 감사' 의혹과 관련해 "저희가 조사한 그대로 전부 감사보고서에 담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가결) 안 됐으면 좋겠다"며 "만약 그게 된다면 그때 가서 대응 방안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답했습니다.
최 원장은 자진 사퇴 의향에 대해선 "그럴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장은 대통령 관저 이전 관련 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연관성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는 야당 지적에 대해서는 "(연관성을) 조사하지 않은 게 아니고, 최대한 조사를 했는데 연관성을 밝혀내지 못한 것이다. 확인하지 못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관저 이전 관련 감사 회의록 제출을 거부했다는 점을 야당이 탄핵 사유로 제시한 데 대해선 "(회의록이) 공개되면 (감사위원들의 내부 토론이) 굉장히 위축되고, 말을 굉장히 조심스럽게 하게 되기 때문에 공개하기 어렵다고 국회 법제사법위원들께 설명을 소상히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장은 오늘(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참석을 위해 국회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최 원장은 민주당이 탄핵 추진 사유로 꼽은 '대통령 관저 이전 부실 감사' 의혹과 관련해 "저희가 조사한 그대로 전부 감사보고서에 담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가결) 안 됐으면 좋겠다"며 "만약 그게 된다면 그때 가서 대응 방안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답했습니다.
최 원장은 자진 사퇴 의향에 대해선 "그럴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장은 대통령 관저 이전 관련 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연관성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는 야당 지적에 대해서는 "(연관성을) 조사하지 않은 게 아니고, 최대한 조사를 했는데 연관성을 밝혀내지 못한 것이다. 확인하지 못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관저 이전 관련 감사 회의록 제출을 거부했다는 점을 야당이 탄핵 사유로 제시한 데 대해선 "(회의록이) 공개되면 (감사위원들의 내부 토론이) 굉장히 위축되고, 말을 굉장히 조심스럽게 하게 되기 때문에 공개하기 어렵다고 국회 법제사법위원들께 설명을 소상히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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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장 “조사 그대로 전부 보고서에 담아…정치적 탄핵 유감” [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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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1-29 11:23:02
더불어민주당의 감사원장 탄핵 추진에 대해 최재해 감사원장은 "헌법 질서 근간을 훼손하는 정치적 탄핵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장은 오늘(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참석을 위해 국회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최 원장은 민주당이 탄핵 추진 사유로 꼽은 '대통령 관저 이전 부실 감사' 의혹과 관련해 "저희가 조사한 그대로 전부 감사보고서에 담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가결) 안 됐으면 좋겠다"며 "만약 그게 된다면 그때 가서 대응 방안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답했습니다.
최 원장은 자진 사퇴 의향에 대해선 "그럴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장은 대통령 관저 이전 관련 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연관성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는 야당 지적에 대해서는 "(연관성을) 조사하지 않은 게 아니고, 최대한 조사를 했는데 연관성을 밝혀내지 못한 것이다. 확인하지 못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관저 이전 관련 감사 회의록 제출을 거부했다는 점을 야당이 탄핵 사유로 제시한 데 대해선 "(회의록이) 공개되면 (감사위원들의 내부 토론이) 굉장히 위축되고, 말을 굉장히 조심스럽게 하게 되기 때문에 공개하기 어렵다고 국회 법제사법위원들께 설명을 소상히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장은 오늘(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참석을 위해 국회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한 입장을 질문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최 원장은 민주당이 탄핵 추진 사유로 꼽은 '대통령 관저 이전 부실 감사' 의혹과 관련해 "저희가 조사한 그대로 전부 감사보고서에 담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가결) 안 됐으면 좋겠다"며 "만약 그게 된다면 그때 가서 대응 방안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답했습니다.
최 원장은 자진 사퇴 의향에 대해선 "그럴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장은 대통령 관저 이전 관련 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연관성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는 야당 지적에 대해서는 "(연관성을) 조사하지 않은 게 아니고, 최대한 조사를 했는데 연관성을 밝혀내지 못한 것이다. 확인하지 못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관저 이전 관련 감사 회의록 제출을 거부했다는 점을 야당이 탄핵 사유로 제시한 데 대해선 "(회의록이) 공개되면 (감사위원들의 내부 토론이) 굉장히 위축되고, 말을 굉장히 조심스럽게 하게 되기 때문에 공개하기 어렵다고 국회 법제사법위원들께 설명을 소상히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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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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