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한국토지신탁 세무조사 착수…회계자료 예치

국세청이 한국토지신탁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국토지신탁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회계 관련 자료를 예치하고 자료 확보에 들어갔습니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조사 대상의 특정 혐의점을 포착하고 비정기 조사를 진행하는 부서입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한국토지신탁과 한국자산신탁 등 신탁사 2곳의 불법 행위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임직원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습니다.

한국토지공사 전액 출자로 1996년 설립된 한국토지신탁은 아파트 개발을 중심으로 부동산 신탁·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