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도전’ 김혜성, 포스팅 준비 위해 미국으로 출국

입력 2024.11.29 (15:28) 수정 2024.11.29 (15: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내야수 김혜성(25·키움)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키움 구단은 김혜성이 오늘(29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으며 선수 소속사의 요청에 따라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성은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뒤 소속사에서 마련한 훈련장에서 훈련하며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빅리그 진출을 준비합니다.

지난 2017년 키움에 입단해 KBO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은 프로 통산 8시즌 동안 타율 3할 4리, 1,043안타,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211도루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4년 연속 규정 타석 3할 타율을 달성했고, 올해는 데뷔 후 가장 많은 열한 개의 홈런으로 장타력까지 보완했습니다.

또 2017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8시즌 동안 리그에서 가장 많은 211개의 도루로 빠른 발을 뽐냈습니다.

메이저리그도 김혜성의 빠른 발과 정확한 콘택트 능력, 2루 수비 능력을 높게 평가합니다.

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이 지난 27일 김혜성의 빅리그 도전을 메인 페이지에 전할 정도입니다.

김혜성의 행선지 후보로는 시애틀과 보스턴, 샌프란시스코와 LA 에인절스 등이 거론됩니다.

김혜성이 해외에 진출하려면 먼저 KBO 사무국이 MLB 사무국에 해당 선수의 포스팅을 요청해야 합니다.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공시하면, 선수는 30일 동안 MLB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빅리그 도전’ 김혜성, 포스팅 준비 위해 미국으로 출국
    • 입력 2024-11-29 15:28:50
    • 수정2024-11-29 15:31:36
    국내프로야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내야수 김혜성(25·키움)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키움 구단은 김혜성이 오늘(29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으며 선수 소속사의 요청에 따라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성은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뒤 소속사에서 마련한 훈련장에서 훈련하며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빅리그 진출을 준비합니다.

지난 2017년 키움에 입단해 KBO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은 프로 통산 8시즌 동안 타율 3할 4리, 1,043안타,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211도루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4년 연속 규정 타석 3할 타율을 달성했고, 올해는 데뷔 후 가장 많은 열한 개의 홈런으로 장타력까지 보완했습니다.

또 2017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8시즌 동안 리그에서 가장 많은 211개의 도루로 빠른 발을 뽐냈습니다.

메이저리그도 김혜성의 빠른 발과 정확한 콘택트 능력, 2루 수비 능력을 높게 평가합니다.

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이 지난 27일 김혜성의 빅리그 도전을 메인 페이지에 전할 정도입니다.

김혜성의 행선지 후보로는 시애틀과 보스턴, 샌프란시스코와 LA 에인절스 등이 거론됩니다.

김혜성이 해외에 진출하려면 먼저 KBO 사무국이 MLB 사무국에 해당 선수의 포스팅을 요청해야 합니다.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공시하면, 선수는 30일 동안 MLB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