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공사 중인 고가도로 붕괴…4명 사망·10명 부상

입력 2024.11.29 (17:42) 수정 2024.11.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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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공사 중인 고가도로가 무너져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9일 오전 4시쯤 방콕 남서부 사뭇사콘주 콕 끄라브 지역 방쿤티안-반패오 구간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크레인이 쓰러졌습니다.

이후 크레인과 고가도로 콘크리트 구조물이 바로 아래 도로로 무너지면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사고 당시 고가도로 위에 있던 작업자들이 추락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에서는 25명이 구조됐습니다.

당국은 해당 도로를 폐쇄하고 크레인 등을 동원해 잔해를 제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앞서 지난해 5월에도 방콕 랏 크라방 지역에서 공사 중인 고가도로가 무너져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방콕포스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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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9 17:42:33
    • 수정2024-11-29 17:50:23
    국제
태국에서 공사 중인 고가도로가 무너져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9일 오전 4시쯤 방콕 남서부 사뭇사콘주 콕 끄라브 지역 방쿤티안-반패오 구간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크레인이 쓰러졌습니다.

이후 크레인과 고가도로 콘크리트 구조물이 바로 아래 도로로 무너지면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사고 당시 고가도로 위에 있던 작업자들이 추락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에서는 25명이 구조됐습니다.

당국은 해당 도로를 폐쇄하고 크레인 등을 동원해 잔해를 제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앞서 지난해 5월에도 방콕 랏 크라방 지역에서 공사 중인 고가도로가 무너져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방콕포스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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