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표결’ 놓고 경고음…“정권붕괴법 찬성하면 야당 대표”
입력 2024.11.29 (21:10)
수정 2024.11.29 (21: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탄핵에 특검에, 야당이 파상 공세를 펴는 중에도 여당의 당원게시판 내분은 여전합니다.
친한계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에 찬성할 가능성이 있단 얘기까지 돌았고, 친윤계는 언행에 신중하라며 엄중 경고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9일)도 여당의 자중지란을 파고들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할 일이 없습니까? 같이 멸망할지, 김건희 특검으로 목줄을 풀고 탈출할지 선택하면 됩니다."]
국민의힘에선 '게시판 논쟁 맞대응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를 고려할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한 한동훈 대표의 어정쩡한 언급을 두고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어제 : "제가 그런 말을 했다고요? 제가 한 말은 아니네요."]
한 대표가 게시판 문제와 '김 여사 특검법' 연결을 고민한다면 여당 대표가 아니라 야당 대표라는 등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조정훈/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실제로는 윤석열 정권 붕괴법입니다. 그 법을 찬성한다? 여당 대표로서? 여당임을 포기하겠다는 소리 아닙니까?"]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탈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친한계 당직자들에게 엄중하게 경고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당직자들도 언행에 신중하라, 도를 넘으면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모 유튜버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박장빈/영상편집:최근혁
탄핵에 특검에, 야당이 파상 공세를 펴는 중에도 여당의 당원게시판 내분은 여전합니다.
친한계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에 찬성할 가능성이 있단 얘기까지 돌았고, 친윤계는 언행에 신중하라며 엄중 경고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9일)도 여당의 자중지란을 파고들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할 일이 없습니까? 같이 멸망할지, 김건희 특검으로 목줄을 풀고 탈출할지 선택하면 됩니다."]
국민의힘에선 '게시판 논쟁 맞대응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를 고려할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한 한동훈 대표의 어정쩡한 언급을 두고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어제 : "제가 그런 말을 했다고요? 제가 한 말은 아니네요."]
한 대표가 게시판 문제와 '김 여사 특검법' 연결을 고민한다면 여당 대표가 아니라 야당 대표라는 등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조정훈/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실제로는 윤석열 정권 붕괴법입니다. 그 법을 찬성한다? 여당 대표로서? 여당임을 포기하겠다는 소리 아닙니까?"]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탈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친한계 당직자들에게 엄중하게 경고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당직자들도 언행에 신중하라, 도를 넘으면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모 유튜버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박장빈/영상편집:최근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재표결’ 놓고 경고음…“정권붕괴법 찬성하면 야당 대표”
-
- 입력 2024-11-29 21:10:32
- 수정2024-11-29 21:58:35
[앵커]
탄핵에 특검에, 야당이 파상 공세를 펴는 중에도 여당의 당원게시판 내분은 여전합니다.
친한계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에 찬성할 가능성이 있단 얘기까지 돌았고, 친윤계는 언행에 신중하라며 엄중 경고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9일)도 여당의 자중지란을 파고들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할 일이 없습니까? 같이 멸망할지, 김건희 특검으로 목줄을 풀고 탈출할지 선택하면 됩니다."]
국민의힘에선 '게시판 논쟁 맞대응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를 고려할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한 한동훈 대표의 어정쩡한 언급을 두고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어제 : "제가 그런 말을 했다고요? 제가 한 말은 아니네요."]
한 대표가 게시판 문제와 '김 여사 특검법' 연결을 고민한다면 여당 대표가 아니라 야당 대표라는 등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조정훈/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실제로는 윤석열 정권 붕괴법입니다. 그 법을 찬성한다? 여당 대표로서? 여당임을 포기하겠다는 소리 아닙니까?"]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탈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친한계 당직자들에게 엄중하게 경고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당직자들도 언행에 신중하라, 도를 넘으면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모 유튜버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박장빈/영상편집:최근혁
탄핵에 특검에, 야당이 파상 공세를 펴는 중에도 여당의 당원게시판 내분은 여전합니다.
친한계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에 찬성할 가능성이 있단 얘기까지 돌았고, 친윤계는 언행에 신중하라며 엄중 경고했습니다.
김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9일)도 여당의 자중지란을 파고들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할 일이 없습니까? 같이 멸망할지, 김건희 특검으로 목줄을 풀고 탈출할지 선택하면 됩니다."]
국민의힘에선 '게시판 논쟁 맞대응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를 고려할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한 한동훈 대표의 어정쩡한 언급을 두고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어제 : "제가 그런 말을 했다고요? 제가 한 말은 아니네요."]
한 대표가 게시판 문제와 '김 여사 특검법' 연결을 고민한다면 여당 대표가 아니라 야당 대표라는 등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조정훈/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실제로는 윤석열 정권 붕괴법입니다. 그 법을 찬성한다? 여당 대표로서? 여당임을 포기하겠다는 소리 아닙니까?"]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탈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친한계 당직자들에게 엄중하게 경고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당직자들도 언행에 신중하라, 도를 넘으면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모 유튜버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박장빈/영상편집:최근혁
-
-
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김민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