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로서 책임 끝까지 다할 것” 정우성 청룡영화상서 직접 입장 밝혀 [현장영상]

입력 2024.11.30 (10:46) 수정 2024.11.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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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35)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은 배우 정우성(51)이 29일 청룡영화상 시상식 무대에 올라 해당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우성은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다 관객상 부문 시상자로 황정민과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정우성은 자신이 주연한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과 제작사 김원국 하이브 미디어코프 대표에게 트로피를 건넨 뒤 소감을 말했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그는 "우선 '서울의 봄'을 관람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우성은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가비가 최근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24일 공개되며 논란의 중심에 선 정우성은 이후에도 사생활과 관련한 미확인 정보와 사진이 유출되었으며, 그가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해명할지 이목이 쏠렸습니다.

그는 '서울의 봄'에서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에 맞서는 정의로운 군인 이태신 역으로 황정민과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황정민이 세 번째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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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로서 책임 끝까지 다할 것” 정우성 청룡영화상서 직접 입장 밝혀 [현장영상]
    • 입력 2024-11-30 10:46:37
    • 수정2024-11-30 10: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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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35)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은 배우 정우성(51)이 29일 청룡영화상 시상식 무대에 올라 해당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우성은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다 관객상 부문 시상자로 황정민과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정우성은 자신이 주연한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과 제작사 김원국 하이브 미디어코프 대표에게 트로피를 건넨 뒤 소감을 말했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그는 "우선 '서울의 봄'을 관람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우성은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가비가 최근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24일 공개되며 논란의 중심에 선 정우성은 이후에도 사생활과 관련한 미확인 정보와 사진이 유출되었으며, 그가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해명할지 이목이 쏠렸습니다.

그는 '서울의 봄'에서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에 맞서는 정의로운 군인 이태신 역으로 황정민과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황정민이 세 번째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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