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의 행태는 ‘입법 쿠데타’…국회의장 바로 잡아달라”

입력 2024.11.30 (11:54) 수정 2024.11.30 (11: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최근 민주당의 행태는 정부를 멈추겠다는 사실상 ‘입법 쿠데타’나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30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의 유아독존식 태도에 경악을 금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배 원내수석부대표는 “절대 다수당의 권한을 남용하여 ‘검사 탄핵·감사원장 탄핵·특검’을 남발하고, 결국 정부 필수 예산을 삭감하여 나라를 뒤엎겠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바 있습니다.

예결위에서 예산안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배 원내수석부대표는 또 “지난 국회의장실에서 있었던 원내대표 간 회동에서 감사원장 탄핵은 거론된 바조차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국회의장이 바로 잡아 주시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힘 “민주당의 행태는 ‘입법 쿠데타’…국회의장 바로 잡아달라”
    • 입력 2024-11-30 11:54:11
    • 수정2024-11-30 11:58:28
    정치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최근 민주당의 행태는 정부를 멈추겠다는 사실상 ‘입법 쿠데타’나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30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의 유아독존식 태도에 경악을 금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배 원내수석부대표는 “절대 다수당의 권한을 남용하여 ‘검사 탄핵·감사원장 탄핵·특검’을 남발하고, 결국 정부 필수 예산을 삭감하여 나라를 뒤엎겠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바 있습니다.

예결위에서 예산안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배 원내수석부대표는 또 “지난 국회의장실에서 있었던 원내대표 간 회동에서 감사원장 탄핵은 거론된 바조차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국회의장이 바로 잡아 주시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