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인근 철로로 차량 진입…열차와 충돌

입력 2024.12.01 (09:00) 수정 2024.12.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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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오전 6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인근 철로 위에서 열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차량은 당시 선로 방호 담벼락을 부수고 철로에 들어와, 석수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와 부딪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 운전자와 40대 여성 동승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열차엔 300명가량이 타고 있었지만, 코레일은 다친 승객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운전자는 경찰에 차량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사고 조치를 위해 하행 열차 운행을 조정했지만, 오전 9시쯤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사고 여파로 고속열차와 일반열차, 전동열차가 약 10분에서 40분가량 지연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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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인근 철로로 차량 진입…열차와 충돌
    • 입력 2024-12-01 09:00:48
    • 수정2024-12-01 09:39:21
    사회
오늘(1일) 오전 6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인근 철로 위에서 열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차량은 당시 선로 방호 담벼락을 부수고 철로에 들어와, 석수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와 부딪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 운전자와 40대 여성 동승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열차엔 300명가량이 타고 있었지만, 코레일은 다친 승객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운전자는 경찰에 차량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사고 조치를 위해 하행 열차 운행을 조정했지만, 오전 9시쯤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사고 여파로 고속열차와 일반열차, 전동열차가 약 10분에서 40분가량 지연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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