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물가 들썩…초콜릿, 커피 다 올랐다!
입력 2024.12.02 (09:38)
수정 2024.12.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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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을 맞아 물가가 또한번 들썩이고 있습니다.
원재료 값이 올랐다며 아이들 간식거리부터 음료까지 가격을 줄줄이 인상한 건데요.
장바구니 부담이 더 커지게 됐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과잡니다.
10년째 1000원 가격을 유지했지만, 이번 달부터 1200원으로 20% 올랐습니다.
또 다른 초코과자도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 올랐습니다.
[김지유/경기도 광명시 : "용돈으로 사는데 가격이 오르면 잘 못 사서 너무 속상해요."]
카카오를 가공한 코코아 가격이 1년 새 127%나 올랐다며, 줄줄이 초코과자 값을 올린 겁니다.
오리온은 이번 달부터 13개 제품 가격을 평균 10.6%, 해태제과는 10개 제품을 평균 8.6% 인상했습니다.
[제과업계 관계자 :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국제 시세가 최근 급등하고 있고, 또 향후에도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따라서 불가피하게 결정하게 됐습니다."]
커피값도 올랐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일부 원두 상품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최근 동서식품이 커피믹스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물값마저 올라 농심은 생수 출고가를 평균 9.9% 올렸습니다.
과자와 라면 제조에 쓰이는 팜유도 평년보다 20% 이상 올라 또 다른 제품 가격 인상까지 우려되는 상황.
[김연중/경기도 광명시 : "원룟값이 오른다고 하긴 하지만 한번 오른 가격이 또 내려오지는 않잖아요."]
잇따른 가격 인상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면서 연말 소비 심리가 더 위축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다옙니다.
영상편집:이소현/그래픽:김지훈 최창준
연말을 맞아 물가가 또한번 들썩이고 있습니다.
원재료 값이 올랐다며 아이들 간식거리부터 음료까지 가격을 줄줄이 인상한 건데요.
장바구니 부담이 더 커지게 됐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과잡니다.
10년째 1000원 가격을 유지했지만, 이번 달부터 1200원으로 20% 올랐습니다.
또 다른 초코과자도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 올랐습니다.
[김지유/경기도 광명시 : "용돈으로 사는데 가격이 오르면 잘 못 사서 너무 속상해요."]
카카오를 가공한 코코아 가격이 1년 새 127%나 올랐다며, 줄줄이 초코과자 값을 올린 겁니다.
오리온은 이번 달부터 13개 제품 가격을 평균 10.6%, 해태제과는 10개 제품을 평균 8.6% 인상했습니다.
[제과업계 관계자 :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국제 시세가 최근 급등하고 있고, 또 향후에도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따라서 불가피하게 결정하게 됐습니다."]
커피값도 올랐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일부 원두 상품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최근 동서식품이 커피믹스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물값마저 올라 농심은 생수 출고가를 평균 9.9% 올렸습니다.
과자와 라면 제조에 쓰이는 팜유도 평년보다 20% 이상 올라 또 다른 제품 가격 인상까지 우려되는 상황.
[김연중/경기도 광명시 : "원룟값이 오른다고 하긴 하지만 한번 오른 가격이 또 내려오지는 않잖아요."]
잇따른 가격 인상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면서 연말 소비 심리가 더 위축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다옙니다.
영상편집:이소현/그래픽:김지훈 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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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2 0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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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물가가 또한번 들썩이고 있습니다.
원재료 값이 올랐다며 아이들 간식거리부터 음료까지 가격을 줄줄이 인상한 건데요.
장바구니 부담이 더 커지게 됐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과잡니다.
10년째 1000원 가격을 유지했지만, 이번 달부터 1200원으로 20% 올랐습니다.
또 다른 초코과자도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 올랐습니다.
[김지유/경기도 광명시 : "용돈으로 사는데 가격이 오르면 잘 못 사서 너무 속상해요."]
카카오를 가공한 코코아 가격이 1년 새 127%나 올랐다며, 줄줄이 초코과자 값을 올린 겁니다.
오리온은 이번 달부터 13개 제품 가격을 평균 10.6%, 해태제과는 10개 제품을 평균 8.6% 인상했습니다.
[제과업계 관계자 :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국제 시세가 최근 급등하고 있고, 또 향후에도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따라서 불가피하게 결정하게 됐습니다."]
커피값도 올랐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일부 원두 상품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최근 동서식품이 커피믹스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물값마저 올라 농심은 생수 출고가를 평균 9.9% 올렸습니다.
과자와 라면 제조에 쓰이는 팜유도 평년보다 20% 이상 올라 또 다른 제품 가격 인상까지 우려되는 상황.
[김연중/경기도 광명시 : "원룟값이 오른다고 하긴 하지만 한번 오른 가격이 또 내려오지는 않잖아요."]
잇따른 가격 인상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면서 연말 소비 심리가 더 위축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다옙니다.
영상편집:이소현/그래픽:김지훈 최창준
연말을 맞아 물가가 또한번 들썩이고 있습니다.
원재료 값이 올랐다며 아이들 간식거리부터 음료까지 가격을 줄줄이 인상한 건데요.
장바구니 부담이 더 커지게 됐습니다.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과잡니다.
10년째 1000원 가격을 유지했지만, 이번 달부터 1200원으로 20% 올랐습니다.
또 다른 초코과자도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 올랐습니다.
[김지유/경기도 광명시 : "용돈으로 사는데 가격이 오르면 잘 못 사서 너무 속상해요."]
카카오를 가공한 코코아 가격이 1년 새 127%나 올랐다며, 줄줄이 초코과자 값을 올린 겁니다.
오리온은 이번 달부터 13개 제품 가격을 평균 10.6%, 해태제과는 10개 제품을 평균 8.6% 인상했습니다.
[제과업계 관계자 :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국제 시세가 최근 급등하고 있고, 또 향후에도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따라서 불가피하게 결정하게 됐습니다."]
커피값도 올랐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일부 원두 상품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최근 동서식품이 커피믹스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물값마저 올라 농심은 생수 출고가를 평균 9.9% 올렸습니다.
과자와 라면 제조에 쓰이는 팜유도 평년보다 20% 이상 올라 또 다른 제품 가격 인상까지 우려되는 상황.
[김연중/경기도 광명시 : "원룟값이 오른다고 하긴 하지만 한번 오른 가격이 또 내려오지는 않잖아요."]
잇따른 가격 인상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면서 연말 소비 심리가 더 위축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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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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