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 ‘예산안 날치기’ 사과·철회 없이 추가 협상 없어”
입력 2024.12.02 (11:14)
수정 2024.12.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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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예산안에 대해서 민주당이 날치기, 일방, 강행 처리한 것에 대해서 사과하고 철회하지 않으면 그 어떠한 추가적인 협상도 없다”고 오늘(2일) 말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의 이러한 횡포에 대해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작금의 국회, 정국 상황이 엄중하고 비상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감사원장 탄핵, 중앙지검장을 비롯한 검사 3명 탄핵을 비롯해 지난 금요일 우리 헌정사 초유의 사태로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거대 야당 단독으로 감액 예산을 날치기 처리했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감액 예산을 단독 통과시킨 민주당을 향해 “앞에서는 협상이라는 이름으로 테이블에 앉아서 국민과 약자 보호를 말로만 외치는거지 뒤에서는 이재명 방탄을 외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구 의원은 “(예산이) 이재명 방탄을 위한 도구로 쓰였다”며 “1달 동안 지난하게 했던 (예산 논의) 과정들이 급작스럽게 진행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정 위원장 허영 간사 등 민주당의 예산소위위원들은 치열하게 토론했다”며 “소위 수정 동의안에 박정 위원장의 서명이 없었다”면서“윗선의 압박이나 지시가 있지않고서는 (이럴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과 관련해 “어느 순간 탄핵은 민주당이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지 망나니 칼 휘두르듯이 아무때나 휘두르는 하나의 정치적 도구로 전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민주당은 탄핵의 정당성, 필요성에 대해선 전혀 관심없는 것 같다”며 “ 6개월 안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서 윤석열 정부 끌어내리려는 전체적인 전략 일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의 이러한 횡포에 대해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작금의 국회, 정국 상황이 엄중하고 비상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감사원장 탄핵, 중앙지검장을 비롯한 검사 3명 탄핵을 비롯해 지난 금요일 우리 헌정사 초유의 사태로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거대 야당 단독으로 감액 예산을 날치기 처리했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감액 예산을 단독 통과시킨 민주당을 향해 “앞에서는 협상이라는 이름으로 테이블에 앉아서 국민과 약자 보호를 말로만 외치는거지 뒤에서는 이재명 방탄을 외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구 의원은 “(예산이) 이재명 방탄을 위한 도구로 쓰였다”며 “1달 동안 지난하게 했던 (예산 논의) 과정들이 급작스럽게 진행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정 위원장 허영 간사 등 민주당의 예산소위위원들은 치열하게 토론했다”며 “소위 수정 동의안에 박정 위원장의 서명이 없었다”면서“윗선의 압박이나 지시가 있지않고서는 (이럴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과 관련해 “어느 순간 탄핵은 민주당이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지 망나니 칼 휘두르듯이 아무때나 휘두르는 하나의 정치적 도구로 전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민주당은 탄핵의 정당성, 필요성에 대해선 전혀 관심없는 것 같다”며 “ 6개월 안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서 윤석열 정부 끌어내리려는 전체적인 전략 일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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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민주, ‘예산안 날치기’ 사과·철회 없이 추가 협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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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2 11:14:30
- 수정2024-12-02 11:18:03
국민의힘은 “예산안에 대해서 민주당이 날치기, 일방, 강행 처리한 것에 대해서 사과하고 철회하지 않으면 그 어떠한 추가적인 협상도 없다”고 오늘(2일) 말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의 이러한 횡포에 대해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작금의 국회, 정국 상황이 엄중하고 비상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감사원장 탄핵, 중앙지검장을 비롯한 검사 3명 탄핵을 비롯해 지난 금요일 우리 헌정사 초유의 사태로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거대 야당 단독으로 감액 예산을 날치기 처리했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감액 예산을 단독 통과시킨 민주당을 향해 “앞에서는 협상이라는 이름으로 테이블에 앉아서 국민과 약자 보호를 말로만 외치는거지 뒤에서는 이재명 방탄을 외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구 의원은 “(예산이) 이재명 방탄을 위한 도구로 쓰였다”며 “1달 동안 지난하게 했던 (예산 논의) 과정들이 급작스럽게 진행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정 위원장 허영 간사 등 민주당의 예산소위위원들은 치열하게 토론했다”며 “소위 수정 동의안에 박정 위원장의 서명이 없었다”면서“윗선의 압박이나 지시가 있지않고서는 (이럴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과 관련해 “어느 순간 탄핵은 민주당이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지 망나니 칼 휘두르듯이 아무때나 휘두르는 하나의 정치적 도구로 전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민주당은 탄핵의 정당성, 필요성에 대해선 전혀 관심없는 것 같다”며 “ 6개월 안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서 윤석열 정부 끌어내리려는 전체적인 전략 일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의 이러한 횡포에 대해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작금의 국회, 정국 상황이 엄중하고 비상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감사원장 탄핵, 중앙지검장을 비롯한 검사 3명 탄핵을 비롯해 지난 금요일 우리 헌정사 초유의 사태로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거대 야당 단독으로 감액 예산을 날치기 처리했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감액 예산을 단독 통과시킨 민주당을 향해 “앞에서는 협상이라는 이름으로 테이블에 앉아서 국민과 약자 보호를 말로만 외치는거지 뒤에서는 이재명 방탄을 외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구 의원은 “(예산이) 이재명 방탄을 위한 도구로 쓰였다”며 “1달 동안 지난하게 했던 (예산 논의) 과정들이 급작스럽게 진행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정 위원장 허영 간사 등 민주당의 예산소위위원들은 치열하게 토론했다”며 “소위 수정 동의안에 박정 위원장의 서명이 없었다”면서“윗선의 압박이나 지시가 있지않고서는 (이럴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과 관련해 “어느 순간 탄핵은 민주당이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지 망나니 칼 휘두르듯이 아무때나 휘두르는 하나의 정치적 도구로 전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민주당은 탄핵의 정당성, 필요성에 대해선 전혀 관심없는 것 같다”며 “ 6개월 안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서 윤석열 정부 끌어내리려는 전체적인 전략 일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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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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