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측 “휴대전화 있다면 국민 앞에 내놓을 것”

창원지방검찰청은 오늘 명태균 씨를 구속 뒤 여섯번째로 불러 여론조사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명 씨 측 남상권 변호사는 오늘부터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창원 제2 국가산단 지정 개입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 변호사는 명 씨의 사라진 휴대전화에 대해 "만약 명 씨가 휴대전화를 갖고 있어 제출해야 한다면, 검찰이 아닌 언론을 통해 국민 앞에 내놓거나, 재판부 혹은 민주당에 제출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내일쯤 명 씨와 김 전 의원을 기소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