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정책 수요자 “가장 잘한 정책은 ‘일·가정 양립’ 분야”
입력 2024.12.02 (17:44)
수정 2024.12.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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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와 2030 미혼 청년 등 사이에서 저출생 정책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오늘(2일) 국민 정책 모니터링단인 국민WE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위원들은 24~44세의 미혼 청년·신혼부부·임신 준비 부부·유자녀 부부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위원회 발족 이후 3회에 걸쳐 진행된 토론회를 전후로 위원들의 인식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 “‘일·가정 양립’ 분야, 가장 잘한 정책”
조사 결과, 위원들은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 중 ▲일·가정 양립 ▲신혼·출산 가구 주거 지원 분야를 가장 잘한 분야와 더 강화해야 하는 분야로 선정했습니다.
또, 저출생 대책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75.5%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해 긍정적 평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출산에 대해서도 ‘하는 편이 좋다’는 응답은 56.5%로 토론회 전(47%)에 비해 9.5%p 증가했습니다.
출산 의향을 밝힌 경우도, 무자녀 참여자는 15.3%p, 유자녀 참여자는 15.7%p 늘었습니다.
■ 청소년·청년 위원들, 결혼·출산에 긍정적 인식 늘어
저출산위가 16~39세의 청소년·청년 120명으로 구성된 ‘청년WE원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도 토론회 이후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을 ‘하는 편이 좋다’는 응답이 65.8%로 토론회 전(57.5%)에 비해 8.4%p 증가했습니다.
출산에 대해서도 ‘하는 편이 좋다’는 응답이 55.8%로 토론회 전(50.8%)보다 5%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산 의향도 70.8%로 토론회 전(50%)보다 2.8%p 증가해 저출생 정책 숙의 및 토론회 참여가 인식 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저출산위는 설명했습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국민WE원회의 긍정적 인식 변화가 향후 국민 전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오늘(2일) 국민 정책 모니터링단인 국민WE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위원들은 24~44세의 미혼 청년·신혼부부·임신 준비 부부·유자녀 부부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위원회 발족 이후 3회에 걸쳐 진행된 토론회를 전후로 위원들의 인식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 “‘일·가정 양립’ 분야, 가장 잘한 정책”
조사 결과, 위원들은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 중 ▲일·가정 양립 ▲신혼·출산 가구 주거 지원 분야를 가장 잘한 분야와 더 강화해야 하는 분야로 선정했습니다.
또, 저출생 대책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75.5%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해 긍정적 평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출산에 대해서도 ‘하는 편이 좋다’는 응답은 56.5%로 토론회 전(47%)에 비해 9.5%p 증가했습니다.
출산 의향을 밝힌 경우도, 무자녀 참여자는 15.3%p, 유자녀 참여자는 15.7%p 늘었습니다.
■ 청소년·청년 위원들, 결혼·출산에 긍정적 인식 늘어
저출산위가 16~39세의 청소년·청년 120명으로 구성된 ‘청년WE원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도 토론회 이후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을 ‘하는 편이 좋다’는 응답이 65.8%로 토론회 전(57.5%)에 비해 8.4%p 증가했습니다.
출산에 대해서도 ‘하는 편이 좋다’는 응답이 55.8%로 토론회 전(50.8%)보다 5%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산 의향도 70.8%로 토론회 전(50%)보다 2.8%p 증가해 저출생 정책 숙의 및 토론회 참여가 인식 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저출산위는 설명했습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국민WE원회의 긍정적 인식 변화가 향후 국민 전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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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생 정책 수요자 “가장 잘한 정책은 ‘일·가정 양립’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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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2 17:44:20
- 수정2024-12-02 17:49:09
신혼부부와 2030 미혼 청년 등 사이에서 저출생 정책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오늘(2일) 국민 정책 모니터링단인 국민WE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위원들은 24~44세의 미혼 청년·신혼부부·임신 준비 부부·유자녀 부부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위원회 발족 이후 3회에 걸쳐 진행된 토론회를 전후로 위원들의 인식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 “‘일·가정 양립’ 분야, 가장 잘한 정책”
조사 결과, 위원들은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 중 ▲일·가정 양립 ▲신혼·출산 가구 주거 지원 분야를 가장 잘한 분야와 더 강화해야 하는 분야로 선정했습니다.
또, 저출생 대책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75.5%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해 긍정적 평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출산에 대해서도 ‘하는 편이 좋다’는 응답은 56.5%로 토론회 전(47%)에 비해 9.5%p 증가했습니다.
출산 의향을 밝힌 경우도, 무자녀 참여자는 15.3%p, 유자녀 참여자는 15.7%p 늘었습니다.
■ 청소년·청년 위원들, 결혼·출산에 긍정적 인식 늘어
저출산위가 16~39세의 청소년·청년 120명으로 구성된 ‘청년WE원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도 토론회 이후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을 ‘하는 편이 좋다’는 응답이 65.8%로 토론회 전(57.5%)에 비해 8.4%p 증가했습니다.
출산에 대해서도 ‘하는 편이 좋다’는 응답이 55.8%로 토론회 전(50.8%)보다 5%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산 의향도 70.8%로 토론회 전(50%)보다 2.8%p 증가해 저출생 정책 숙의 및 토론회 참여가 인식 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저출산위는 설명했습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국민WE원회의 긍정적 인식 변화가 향후 국민 전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오늘(2일) 국민 정책 모니터링단인 국민WE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위원들은 24~44세의 미혼 청년·신혼부부·임신 준비 부부·유자녀 부부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위원회 발족 이후 3회에 걸쳐 진행된 토론회를 전후로 위원들의 인식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 “‘일·가정 양립’ 분야, 가장 잘한 정책”
조사 결과, 위원들은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 중 ▲일·가정 양립 ▲신혼·출산 가구 주거 지원 분야를 가장 잘한 분야와 더 강화해야 하는 분야로 선정했습니다.
또, 저출생 대책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75.5%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해 긍정적 평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출산에 대해서도 ‘하는 편이 좋다’는 응답은 56.5%로 토론회 전(47%)에 비해 9.5%p 증가했습니다.
출산 의향을 밝힌 경우도, 무자녀 참여자는 15.3%p, 유자녀 참여자는 15.7%p 늘었습니다.
■ 청소년·청년 위원들, 결혼·출산에 긍정적 인식 늘어
저출산위가 16~39세의 청소년·청년 120명으로 구성된 ‘청년WE원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도 토론회 이후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을 ‘하는 편이 좋다’는 응답이 65.8%로 토론회 전(57.5%)에 비해 8.4%p 증가했습니다.
출산에 대해서도 ‘하는 편이 좋다’는 응답이 55.8%로 토론회 전(50.8%)보다 5%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산 의향도 70.8%로 토론회 전(50%)보다 2.8%p 증가해 저출생 정책 숙의 및 토론회 참여가 인식 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저출산위는 설명했습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국민WE원회의 긍정적 인식 변화가 향후 국민 전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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