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콘서트] 천정 뚫은 비트코인…투자 시 주의점은

입력 2024.12.02 (18:27) 수정 2024.12.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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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만 달러 고지가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비트코인 한 개 가격이 우리 돈 1억 3천만 원에 달한다는 소리죠.

다시 돌아온 비트코인의 시대,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이 형성되는 순간인지 아니면 폭락과 폭등을 오가는, 여전히 위험한 투기 수단인지 낱낱이 파헤쳐보겠습니다.

오태민 건국대 블록체인학과 겸임교수 나와 있습니다.

[앵커]

요즘 비트코인을 비롯해 가상자산 소식 접하시는 분들은,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마음이 크게 다를 듯.

교수님은 어느 쪽이십니까?

[앵커]

11월 초 미국 대선 이후 크게 오르기 시작했던 비트코인 1개 가격은, 10만 달러를 앞두고 오르락내리락하며 숨고르기 중.

이 정도 선에서 조정 되는 겁니까?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지?

[앵커]

그동안 비트코인의 흐름이 어땠기에?

10만 달러를 넘어서고도 폭락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의미.

그 시기는 언제쯤으로 보고 계십니까?

[앵커]

그래도 일단 상징적인 가격대 근처까지는 왔습니다.

비트코인 오름세의 중심에 서있는 트럼프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죠.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자산으로 보유하겠다는 선언, 어떤 의밉니까?

[앵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

비트코인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그 무엇보다 큰 위험자산인데, 어떻게 금을 대체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럼 앞으로 비트코인의 위상이 어떻게 바뀌게 될 지도 궁금.

주식과 부동산의 가치가 크게 하락할 때, 대안으로 비트코인을 고려해 봐도 괜찮은 때가 올까요?

[앵커]

비트코인은 정부와 금융시장의 통제를 벗어나 누구나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화폐의 대체재로 시작.

그로부터 16년이 지난 지금, 화폐로서의 성격은 아예 사라진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교수님이 보시기엔 어떻습니까?

지금 채굴된 비트코인은 몇 개?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비축할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채굴도 미국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

실제 국가 차원에서 비트코인 채굴하는 나라도 있습니까?

[앵커]

가상자산의 대표주자가 비트코인이기는 하지만, 이더리움 같은 알트코인도 비트코인을 따라 더 오를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까?

온라인 유행을 타고 만들어지는 ‘밈코인’에도 돈이 몰리는 상황.

특히 일론 머스크가 밈코인을 지지하면서 주목.

밈코인에 자산 가치가 있긴 한 겁니까?

그럼 대체 머스크는 왜 밈코인을 띄우는 거예요?

[앵커]

이렇게 가장자산 시장이 뜨거울 땐, 투기에 가까운 밈코인뿐만 아니라, 가상자산을 빙자한 다단계, 폰지 사기도 기승을 부리죠.

가상자산 투자와 사기를 구분하려면 뭘 따져봐야 합니까?

[앵커]

가상자산은 ‘나만 뒤처지는 것 아닌가’하는 포모 심리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시장이기도.

비트코인을 비롯해 온갖 코인이 횡행하는 지금, 가장자산에 투자할 때 꼭 지켜야 할 점, 알려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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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2 18:27:45
    • 수정2024-12-02 18:35:59
    경제콘서트
[앵커]

10만 달러 고지가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비트코인 한 개 가격이 우리 돈 1억 3천만 원에 달한다는 소리죠.

다시 돌아온 비트코인의 시대,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이 형성되는 순간인지 아니면 폭락과 폭등을 오가는, 여전히 위험한 투기 수단인지 낱낱이 파헤쳐보겠습니다.

오태민 건국대 블록체인학과 겸임교수 나와 있습니다.

[앵커]

요즘 비트코인을 비롯해 가상자산 소식 접하시는 분들은,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마음이 크게 다를 듯.

교수님은 어느 쪽이십니까?

[앵커]

11월 초 미국 대선 이후 크게 오르기 시작했던 비트코인 1개 가격은, 10만 달러를 앞두고 오르락내리락하며 숨고르기 중.

이 정도 선에서 조정 되는 겁니까?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지?

[앵커]

그동안 비트코인의 흐름이 어땠기에?

10만 달러를 넘어서고도 폭락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의미.

그 시기는 언제쯤으로 보고 계십니까?

[앵커]

그래도 일단 상징적인 가격대 근처까지는 왔습니다.

비트코인 오름세의 중심에 서있는 트럼프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죠.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자산으로 보유하겠다는 선언, 어떤 의밉니까?

[앵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

비트코인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그 무엇보다 큰 위험자산인데, 어떻게 금을 대체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럼 앞으로 비트코인의 위상이 어떻게 바뀌게 될 지도 궁금.

주식과 부동산의 가치가 크게 하락할 때, 대안으로 비트코인을 고려해 봐도 괜찮은 때가 올까요?

[앵커]

비트코인은 정부와 금융시장의 통제를 벗어나 누구나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화폐의 대체재로 시작.

그로부터 16년이 지난 지금, 화폐로서의 성격은 아예 사라진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교수님이 보시기엔 어떻습니까?

지금 채굴된 비트코인은 몇 개?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비축할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채굴도 미국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

실제 국가 차원에서 비트코인 채굴하는 나라도 있습니까?

[앵커]

가상자산의 대표주자가 비트코인이기는 하지만, 이더리움 같은 알트코인도 비트코인을 따라 더 오를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까?

온라인 유행을 타고 만들어지는 ‘밈코인’에도 돈이 몰리는 상황.

특히 일론 머스크가 밈코인을 지지하면서 주목.

밈코인에 자산 가치가 있긴 한 겁니까?

그럼 대체 머스크는 왜 밈코인을 띄우는 거예요?

[앵커]

이렇게 가장자산 시장이 뜨거울 땐, 투기에 가까운 밈코인뿐만 아니라, 가상자산을 빙자한 다단계, 폰지 사기도 기승을 부리죠.

가상자산 투자와 사기를 구분하려면 뭘 따져봐야 합니까?

[앵커]

가상자산은 ‘나만 뒤처지는 것 아닌가’하는 포모 심리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시장이기도.

비트코인을 비롯해 온갖 코인이 횡행하는 지금, 가장자산에 투자할 때 꼭 지켜야 할 점, 알려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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