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4년 만에 다시 문 연 작은 도서관
입력 2024.12.02 (19:29)
수정 2024.12.0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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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폐관한 뒤 14년 만에 다시 문을 연 작은 도서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야마나시현 고후시 주택가 사찰 한편에 마련된 작은 도서관.
사찰 주지 스님 어머니인 사이토 씨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책 4천여 권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도서관, 사이토 씨가 45년 전 본인 자녀들을 위해 시작해 31년 동안 운영했는데요.
많을 때는 하루 100여 명이 찾기도 했습니다.
[사이토 요코/도서관 대표 : "애가 3명인데 책을 좋아했어요. 하지만 공립 도서관이 멀었고 다른 아이들에게도 책을 제공하고 싶었죠."]
하지만 지난 2010년, 사찰 시스템이 바뀌면서 문을 닫았는데요.
사서인 둘째 딸 덕분에 이번에 다시 문을 열게 됐습니다.
[아이자와 미유키/둘째딸 : "책과 공간이 그대로 남아있어 다시 하지 않으면 아까웠어요."]
오랜만에 문을 열자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고 있습니다.
과거 어린 시절 이곳에 다녔던 이 남성은, 성인이 된 지금 본인 자녀를 데리고 왔습니다.
[어린 시절 작은 도서관 이용객 : "내 집에 있는 것 같다고 할까요. 정말 반갑죠."]
사이토 씨는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든 찾아와 잠시 대화를 나누는 사랑방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폐관한 뒤 14년 만에 다시 문을 연 작은 도서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야마나시현 고후시 주택가 사찰 한편에 마련된 작은 도서관.
사찰 주지 스님 어머니인 사이토 씨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책 4천여 권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도서관, 사이토 씨가 45년 전 본인 자녀들을 위해 시작해 31년 동안 운영했는데요.
많을 때는 하루 100여 명이 찾기도 했습니다.
[사이토 요코/도서관 대표 : "애가 3명인데 책을 좋아했어요. 하지만 공립 도서관이 멀었고 다른 아이들에게도 책을 제공하고 싶었죠."]
하지만 지난 2010년, 사찰 시스템이 바뀌면서 문을 닫았는데요.
사서인 둘째 딸 덕분에 이번에 다시 문을 열게 됐습니다.
[아이자와 미유키/둘째딸 : "책과 공간이 그대로 남아있어 다시 하지 않으면 아까웠어요."]
오랜만에 문을 열자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고 있습니다.
과거 어린 시절 이곳에 다녔던 이 남성은, 성인이 된 지금 본인 자녀를 데리고 왔습니다.
[어린 시절 작은 도서관 이용객 : "내 집에 있는 것 같다고 할까요. 정말 반갑죠."]
사이토 씨는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든 찾아와 잠시 대화를 나누는 사랑방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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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14년 만에 다시 문 연 작은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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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2 2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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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관한 뒤 14년 만에 다시 문을 연 작은 도서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야마나시현 고후시 주택가 사찰 한편에 마련된 작은 도서관.
사찰 주지 스님 어머니인 사이토 씨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책 4천여 권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도서관, 사이토 씨가 45년 전 본인 자녀들을 위해 시작해 31년 동안 운영했는데요.
많을 때는 하루 100여 명이 찾기도 했습니다.
[사이토 요코/도서관 대표 : "애가 3명인데 책을 좋아했어요. 하지만 공립 도서관이 멀었고 다른 아이들에게도 책을 제공하고 싶었죠."]
하지만 지난 2010년, 사찰 시스템이 바뀌면서 문을 닫았는데요.
사서인 둘째 딸 덕분에 이번에 다시 문을 열게 됐습니다.
[아이자와 미유키/둘째딸 : "책과 공간이 그대로 남아있어 다시 하지 않으면 아까웠어요."]
오랜만에 문을 열자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고 있습니다.
과거 어린 시절 이곳에 다녔던 이 남성은, 성인이 된 지금 본인 자녀를 데리고 왔습니다.
[어린 시절 작은 도서관 이용객 : "내 집에 있는 것 같다고 할까요. 정말 반갑죠."]
사이토 씨는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든 찾아와 잠시 대화를 나누는 사랑방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폐관한 뒤 14년 만에 다시 문을 연 작은 도서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야마나시현 고후시 주택가 사찰 한편에 마련된 작은 도서관.
사찰 주지 스님 어머니인 사이토 씨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책 4천여 권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도서관, 사이토 씨가 45년 전 본인 자녀들을 위해 시작해 31년 동안 운영했는데요.
많을 때는 하루 100여 명이 찾기도 했습니다.
[사이토 요코/도서관 대표 : "애가 3명인데 책을 좋아했어요. 하지만 공립 도서관이 멀었고 다른 아이들에게도 책을 제공하고 싶었죠."]
하지만 지난 2010년, 사찰 시스템이 바뀌면서 문을 닫았는데요.
사서인 둘째 딸 덕분에 이번에 다시 문을 열게 됐습니다.
[아이자와 미유키/둘째딸 : "책과 공간이 그대로 남아있어 다시 하지 않으면 아까웠어요."]
오랜만에 문을 열자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고 있습니다.
과거 어린 시절 이곳에 다녔던 이 남성은, 성인이 된 지금 본인 자녀를 데리고 왔습니다.
[어린 시절 작은 도서관 이용객 : "내 집에 있는 것 같다고 할까요. 정말 반갑죠."]
사이토 씨는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든 찾아와 잠시 대화를 나누는 사랑방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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