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여부 ‘청약 경쟁률’ 차이
입력 2024.12.02 (21:33)
수정 2024.12.0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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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청주 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꾸준히 올랐는데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라 실제 청약 경쟁률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지개발지구 공공택지에 조성될 예정인 한 아파트 견본 주택입니다.
최근 청약을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77대 1에 달했습니다.
북청주역 예정지 근처고, 무엇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승식/분양 대행사 관계자 : "분양가 상한제에 묶여있는 지역이다 보니까 주변 시세보다도 저렴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하게 됐어요."]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충북 지역 민영 아파트의 청약 최고 경쟁률을 보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은 47.39대 1, 비적용 지역은 26.82대 1이었습니다.
지난해에도 충북의 민영 아파트 청약 경쟁률 상위 5곳 가운데 3곳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였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못지않게 입지나 건설 업체, 단지 규모 등도 선호도에 주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윤창규/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도회장 : "분양이 잘되는 요인은, 앞으로는 양극화가 된다고 봐요. 브랜드라든가 위치, 모든 여건이 맞아야지 되는 거잖아요."]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충북의 지난달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한 달 전보다 11.1p 떨어진 88.9로 기준치 100을 밑돌았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오은지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청주 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꾸준히 올랐는데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라 실제 청약 경쟁률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지개발지구 공공택지에 조성될 예정인 한 아파트 견본 주택입니다.
최근 청약을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77대 1에 달했습니다.
북청주역 예정지 근처고, 무엇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승식/분양 대행사 관계자 : "분양가 상한제에 묶여있는 지역이다 보니까 주변 시세보다도 저렴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하게 됐어요."]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충북 지역 민영 아파트의 청약 최고 경쟁률을 보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은 47.39대 1, 비적용 지역은 26.82대 1이었습니다.
지난해에도 충북의 민영 아파트 청약 경쟁률 상위 5곳 가운데 3곳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였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못지않게 입지나 건설 업체, 단지 규모 등도 선호도에 주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윤창규/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도회장 : "분양이 잘되는 요인은, 앞으로는 양극화가 된다고 봐요. 브랜드라든가 위치, 모든 여건이 맞아야지 되는 거잖아요."]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충북의 지난달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한 달 전보다 11.1p 떨어진 88.9로 기준치 100을 밑돌았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오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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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가 상한제’ 여부 ‘청약 경쟁률’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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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2 22:02:20
[앵커]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청주 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꾸준히 올랐는데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라 실제 청약 경쟁률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지개발지구 공공택지에 조성될 예정인 한 아파트 견본 주택입니다.
최근 청약을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77대 1에 달했습니다.
북청주역 예정지 근처고, 무엇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승식/분양 대행사 관계자 : "분양가 상한제에 묶여있는 지역이다 보니까 주변 시세보다도 저렴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하게 됐어요."]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충북 지역 민영 아파트의 청약 최고 경쟁률을 보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은 47.39대 1, 비적용 지역은 26.82대 1이었습니다.
지난해에도 충북의 민영 아파트 청약 경쟁률 상위 5곳 가운데 3곳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였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못지않게 입지나 건설 업체, 단지 규모 등도 선호도에 주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윤창규/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도회장 : "분양이 잘되는 요인은, 앞으로는 양극화가 된다고 봐요. 브랜드라든가 위치, 모든 여건이 맞아야지 되는 거잖아요."]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충북의 지난달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한 달 전보다 11.1p 떨어진 88.9로 기준치 100을 밑돌았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오은지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청주 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꾸준히 올랐는데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라 실제 청약 경쟁률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지개발지구 공공택지에 조성될 예정인 한 아파트 견본 주택입니다.
최근 청약을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77대 1에 달했습니다.
북청주역 예정지 근처고, 무엇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승식/분양 대행사 관계자 : "분양가 상한제에 묶여있는 지역이다 보니까 주변 시세보다도 저렴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하게 됐어요."]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충북 지역 민영 아파트의 청약 최고 경쟁률을 보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은 47.39대 1, 비적용 지역은 26.82대 1이었습니다.
지난해에도 충북의 민영 아파트 청약 경쟁률 상위 5곳 가운데 3곳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였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못지않게 입지나 건설 업체, 단지 규모 등도 선호도에 주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윤창규/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도회장 : "분양이 잘되는 요인은, 앞으로는 양극화가 된다고 봐요. 브랜드라든가 위치, 모든 여건이 맞아야지 되는 거잖아요."]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충북의 지난달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한 달 전보다 11.1p 떨어진 88.9로 기준치 100을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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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오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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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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