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비 100억 원?”…동덕여대 “책임 물을 것” [잇슈 키워드]

입력 2024.12.03 (07:31) 수정 2024.12.0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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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책임'입니다.

남녀 공학 전환을 둘러싼 동덕여대 학내 갈등이 결국, 법정 다툼으로 비화했습니다.

대학 측이 학생들을 공동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피고소인 21명 가운데, 인적 사항이 특정된 학생은 19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총학생회는 대학 측이 사과와 함께 공학 전환 문제를 차기 총학과 논의하고, 수업 거부에 대한 출결 정상화를 약속하면 본관 점거를 철회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대학 측은 학교 이미지와 위상이 떨어져 학생들 취업 길이 막막해졌는데도 반성과 책임감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 제안을 일축했습니다.

시설물 훼손 책임을 엄격히 묻겠다는 경고도 내놨습니다.

한편, 온라인에선 래커칠 등 복구 비용이 대학 측이 추정한 최대 54억 원을 훨씬 넘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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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3 07:31:09
    • 수정2024-12-03 07: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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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책임'입니다.

남녀 공학 전환을 둘러싼 동덕여대 학내 갈등이 결국, 법정 다툼으로 비화했습니다.

대학 측이 학생들을 공동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피고소인 21명 가운데, 인적 사항이 특정된 학생은 19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총학생회는 대학 측이 사과와 함께 공학 전환 문제를 차기 총학과 논의하고, 수업 거부에 대한 출결 정상화를 약속하면 본관 점거를 철회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대학 측은 학교 이미지와 위상이 떨어져 학생들 취업 길이 막막해졌는데도 반성과 책임감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 제안을 일축했습니다.

시설물 훼손 책임을 엄격히 묻겠다는 경고도 내놨습니다.

한편, 온라인에선 래커칠 등 복구 비용이 대학 측이 추정한 최대 54억 원을 훨씬 넘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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