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온도 100도 될 때까지”…사랑의 온도탑 제막

입력 2024.12.03 (09:54) 수정 2024.12.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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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겨울이 더 춥고 길게만 느껴지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따뜻한 손길이 필요합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모금이 이달(12월)부터 시작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청 앞 광장입니다.

빨간 온도 탑이 들어섰습니다.

탑에는 0도부터 100도까지 표시돼 있습니다.

온도계 아래에는 사랑의 열매가 붙어있습니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립니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강원을 가치 있게'라는 표어 아래 진행됩니다.

올해 목표 모금액은 85억 3,000만 원.

8,5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갑니다.

목표액이 다 모이면 100도가 됩니다.

지난해 사랑의 온도는 103도.

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벌써부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업은 물론이고, 개인 기부자들까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나눴습니다.

[장현준/기부자 : "기부를 할 수 있다는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 행복하고요. 앞으로도 어린 나이에 봉사, 기부 시작한 만큼 마음 변치 않고 계속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자칫 기부 심리가 위축될 수 있는 상황.

큰 액수가 아니더라도 작은 마음이 모인다면 큰 행복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유계식/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에게 웃음과 용기를 주기 위해서 성금의 크고 작음을 떠나 이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시면 그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욱 춥고 긴 겨울,

그들을 덥혀 줄 온기가 될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다음 달(1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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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 온도 100도 될 때까지”…사랑의 온도탑 제막
    • 입력 2024-12-03 09:54:44
    • 수정2024-12-03 10:11:16
    930뉴스(강릉)
[앵커]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겨울이 더 춥고 길게만 느껴지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따뜻한 손길이 필요합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모금이 이달(12월)부터 시작됐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청 앞 광장입니다.

빨간 온도 탑이 들어섰습니다.

탑에는 0도부터 100도까지 표시돼 있습니다.

온도계 아래에는 사랑의 열매가 붙어있습니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립니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강원을 가치 있게'라는 표어 아래 진행됩니다.

올해 목표 모금액은 85억 3,000만 원.

8,5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갑니다.

목표액이 다 모이면 100도가 됩니다.

지난해 사랑의 온도는 103도.

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벌써부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업은 물론이고, 개인 기부자들까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나눴습니다.

[장현준/기부자 : "기부를 할 수 있다는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 행복하고요. 앞으로도 어린 나이에 봉사, 기부 시작한 만큼 마음 변치 않고 계속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자칫 기부 심리가 위축될 수 있는 상황.

큰 액수가 아니더라도 작은 마음이 모인다면 큰 행복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유계식/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에게 웃음과 용기를 주기 위해서 성금의 크고 작음을 떠나 이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시면 그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욱 춥고 긴 겨울,

그들을 덥혀 줄 온기가 될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다음 달(1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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