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 시간대 15톤 화물차가 차량 들이받으며 14대 추돌
오늘(3일) 아침 7시 45분, 출근 시간대 경남 통영시 광도면 한 내리막길입니다.
차들이 신호에 멈춰 기다리고 있던 순간 2차로 달리던 15톤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서 있던 차들을 잇달아 들이받습니다.
도로에 줄 지어선 사고 차량들
8초 가까운 짧은 시간, 차량 14대가 연쇄추돌하며 도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4개 차로에서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부딪혔고 놀란 운전자들이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을 비롯해 출근길에 나섰던 다른 차량 운전자 등 19명도 다쳐 이 가운데 1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화물차엔 보도블록 실려…사고 원인 조사 중
처음 사고를 일으킨 15톤 화물차엔 보도블록이 실려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물차는 편도 4차로 도로에서 2차로로 주행하다 내리막길을 지나면서 1, 2, 3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을 차례로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내리막을 내려오던 가운데 차가 제대로 멈추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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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리막길 차량 14대 ‘쾅’…출근길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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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3 14:17:12
■ 출근 시간대 15톤 화물차가 차량 들이받으며 14대 추돌
오늘(3일) 아침 7시 45분, 출근 시간대 경남 통영시 광도면 한 내리막길입니다.
차들이 신호에 멈춰 기다리고 있던 순간 2차로 달리던 15톤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서 있던 차들을 잇달아 들이받습니다.
8초 가까운 짧은 시간, 차량 14대가 연쇄추돌하며 도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4개 차로에서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부딪혔고 놀란 운전자들이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을 비롯해 출근길에 나섰던 다른 차량 운전자 등 19명도 다쳐 이 가운데 1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화물차엔 보도블록 실려…사고 원인 조사 중
처음 사고를 일으킨 15톤 화물차엔 보도블록이 실려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물차는 편도 4차로 도로에서 2차로로 주행하다 내리막길을 지나면서 1, 2, 3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을 차례로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내리막을 내려오던 가운데 차가 제대로 멈추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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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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