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일반쓰레기 배출해야”

입력 2024.12.03 (17:26) 수정 2024.12.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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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조건에서 미생물 등에 의해 완전히 분해되는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대부분이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 음식물 싱크대 거름망, 비닐봉지 등 생분해 제품 80개의 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별도의 퇴비화 시설에서 분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을 받았음에도 '자연 생분해', '100% 생분해' 등의 표현을 사용한 제품이 54개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생분해 제품의 별도 수거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다며, 생분해 제품은 종량제봉투에 담아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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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일반쓰레기 배출해야”
    • 입력 2024-12-03 17:26:39
    • 수정2024-12-03 17: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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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조건에서 미생물 등에 의해 완전히 분해되는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대부분이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 음식물 싱크대 거름망, 비닐봉지 등 생분해 제품 80개의 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별도의 퇴비화 시설에서 분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을 받았음에도 '자연 생분해', '100% 생분해' 등의 표현을 사용한 제품이 54개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생분해 제품의 별도 수거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다며, 생분해 제품은 종량제봉투에 담아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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