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제주 청소년 정신건강 빨간불…진단과 처방은?

[앵커]

제주지역 청소년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학교 성적과 친구 관계 등으로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겪는 청소년들이 적지 않은데요,

최근 발표된 정부 지표를 보면 제주 학생들의 정신 건강이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이 문제 짚어봅니다.

신윤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22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정신건강 관련 지표에 따르면 1년 전보다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느낀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늘었습니다.

지표가 가리키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보세요?

[앵커]

진료와 상담을 통해 여러 청소년들을 만나보셨는데, 청소년들은 주로 어떤 부분에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경험하나요?

[앵커]

청소년이 성인에 비해 심각한 우울감을 경험하는 비율이 3배가량 높다는 통계도 있는데요.

청소년이 정신건강 문제에 더욱 취약한 이유가 뭘까요?

[앵커]

갈수록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악화되고 있는 원인은 뭐라고 진단을 내릴 수 있을까요?

[앵커]

정신건강 치료에도 신체적 외상처럼 골든타임이 있다고요,

어떤 의미입니까?

[앵커]

지역에서 많은 청소년들을 만나고 치료와 상담을 해보셨는데, 정신건강에 있어 제주지역 청소년들만의 특징이 있습니까?

[앵커]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청소년들에게는 정서적 지지 등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당연히 학교와 가정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앵커]

청소년들을 위해 우리 사회가 보다 세심하게 그 마음을 살피고 함께 문제를 고민했으면 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출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