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공원에 공원 조성?…“예산 낭비 논란”
입력 2024.12.03 (19:47)
수정 2024.12.0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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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주입니다.
제천시가 도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해마다 부지를 사들이고 있는데요.
여러 논란 속에 내년 예산 편성이 불발돼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김영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천시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약수터와 등산로입니다.
제천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 일대 21만 2,191㎡ 땅을 사들였습니다.
매입에 쓰인 예산만 78억 원입니다.
앞으로 2030년까지 일대 80만 7,500㎡의 땅을 모두 사들여 천남도시자연공원을 만들겠다는 취지의 일환이었습니다.
사유지가 많기 때문에 시가 매입해 시민들의 이용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차후 국가사업 등의 유치를 위해서 부지 확보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계획상으로는 내년 32억 원을 비롯해 2026년에는 50억 원, 2027년에는 80억 원 등 모두 2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내년 예산 32억 원 편성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가 재정 여건과 시민 여론을 종합적으로 다시 검토하라며 재검토 판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결국, 김창규 제천시장은 임야 추가 매입 중단을 선언했고, 제천시는 이제서야 사업 추진 재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고혜란/제천시 공원녹지팀장 : "현재 매입한 부지 말고도 다른 부지의 연장이 필요하거나 그럴 때는 사회적인 여건에 맞춰서 다시 의견 수렴이나 이런 과정을 거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부지를 세금 수백억 원을 들여 다시 도시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의미가 있느냐는 지적이 일찌감치 제기돼 왔던 상황입니다.
여기에 사업 자체의 추진 과정이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송수연/제천시의회 의원 : "기본 계획 수립과 타당성 검토가 같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2개월 만에 기본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요. 이런 것들은 충분하게 사업을 검토했다고 보기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미 78억 원의 예산을 쓴 상황에서 사업을 중단해도, 그렇다고 사업을 재개해도, 제천시는 예산 낭비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음성군, ‘폭설 피해’ 복구 계속…군 장병 투입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달 27일과 28일 폭설이 내려 큰 피해를 본 음성군에 복구 지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생극면과 대소면 등 4개 읍·면 화훼 농장 10여 곳에서 육군 장병과 자원봉사자 등 160여 명이 복구를 도왔습니다.
음성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무너진 시설하우스를 정리하거나 화훼 종묘를 집하장으로 옮기는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음성군은 이번 폭설에 농축산시설 300여 곳이 155억 원대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충주시의원 2명 공개 경고…“상호 비방 중단해야”
충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심사자문위원회가 시의원 2명에 대한 공개 경고를 권고했습니다.
충주시의회 윤리특위 자문위는 박해수·고민서 의원에 대해 "시의원의 품위를 훼손하지 않도록 상호 비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는 공개 경고를 결정했습니다.
공개 경고는 징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방자치법이 규정하는 지방의원 징계는 경고와 사과, 출석 정지, 제명 등이 있습니다.
충주시-건국대,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협약
충주시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이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했습니다.
건국대 측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 급식 시설과 50명 미만의 사회복지 급식 시설에서 위생 안전 교육과 영양 관리 등을 지원하게 됩니다.
또 어린이와 취약 계층의 건강 멘토로 식단과 요리법, 가정통신문 등을 제공하고 올바른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제천시, 시민건강증진사업 수요 조사
제천시가 내년에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각종 사업을 실시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보건소 등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500여 명에게 만성질환 예방 등 각종 건강 관리 사업에 대한 선호도를 설문 조사합니다.
제천시는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와 건의 사항 등을 관련 서비스와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오진석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주입니다.
제천시가 도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해마다 부지를 사들이고 있는데요.
여러 논란 속에 내년 예산 편성이 불발돼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김영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천시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약수터와 등산로입니다.
제천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 일대 21만 2,191㎡ 땅을 사들였습니다.
매입에 쓰인 예산만 78억 원입니다.
앞으로 2030년까지 일대 80만 7,500㎡의 땅을 모두 사들여 천남도시자연공원을 만들겠다는 취지의 일환이었습니다.
사유지가 많기 때문에 시가 매입해 시민들의 이용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차후 국가사업 등의 유치를 위해서 부지 확보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계획상으로는 내년 32억 원을 비롯해 2026년에는 50억 원, 2027년에는 80억 원 등 모두 2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내년 예산 32억 원 편성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가 재정 여건과 시민 여론을 종합적으로 다시 검토하라며 재검토 판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결국, 김창규 제천시장은 임야 추가 매입 중단을 선언했고, 제천시는 이제서야 사업 추진 재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고혜란/제천시 공원녹지팀장 : "현재 매입한 부지 말고도 다른 부지의 연장이 필요하거나 그럴 때는 사회적인 여건에 맞춰서 다시 의견 수렴이나 이런 과정을 거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부지를 세금 수백억 원을 들여 다시 도시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의미가 있느냐는 지적이 일찌감치 제기돼 왔던 상황입니다.
여기에 사업 자체의 추진 과정이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송수연/제천시의회 의원 : "기본 계획 수립과 타당성 검토가 같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2개월 만에 기본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요. 이런 것들은 충분하게 사업을 검토했다고 보기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미 78억 원의 예산을 쓴 상황에서 사업을 중단해도, 그렇다고 사업을 재개해도, 제천시는 예산 낭비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음성군, ‘폭설 피해’ 복구 계속…군 장병 투입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달 27일과 28일 폭설이 내려 큰 피해를 본 음성군에 복구 지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생극면과 대소면 등 4개 읍·면 화훼 농장 10여 곳에서 육군 장병과 자원봉사자 등 160여 명이 복구를 도왔습니다.
음성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무너진 시설하우스를 정리하거나 화훼 종묘를 집하장으로 옮기는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음성군은 이번 폭설에 농축산시설 300여 곳이 155억 원대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충주시의원 2명 공개 경고…“상호 비방 중단해야”
충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심사자문위원회가 시의원 2명에 대한 공개 경고를 권고했습니다.
충주시의회 윤리특위 자문위는 박해수·고민서 의원에 대해 "시의원의 품위를 훼손하지 않도록 상호 비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는 공개 경고를 결정했습니다.
공개 경고는 징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방자치법이 규정하는 지방의원 징계는 경고와 사과, 출석 정지, 제명 등이 있습니다.
충주시-건국대,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협약
충주시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이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했습니다.
건국대 측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 급식 시설과 50명 미만의 사회복지 급식 시설에서 위생 안전 교육과 영양 관리 등을 지원하게 됩니다.
또 어린이와 취약 계층의 건강 멘토로 식단과 요리법, 가정통신문 등을 제공하고 올바른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제천시, 시민건강증진사업 수요 조사
제천시가 내년에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각종 사업을 실시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보건소 등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500여 명에게 만성질환 예방 등 각종 건강 관리 사업에 대한 선호도를 설문 조사합니다.
제천시는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와 건의 사항 등을 관련 서비스와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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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주입니다.
제천시가 도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해마다 부지를 사들이고 있는데요.
여러 논란 속에 내년 예산 편성이 불발돼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김영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천시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약수터와 등산로입니다.
제천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 일대 21만 2,191㎡ 땅을 사들였습니다.
매입에 쓰인 예산만 78억 원입니다.
앞으로 2030년까지 일대 80만 7,500㎡의 땅을 모두 사들여 천남도시자연공원을 만들겠다는 취지의 일환이었습니다.
사유지가 많기 때문에 시가 매입해 시민들의 이용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차후 국가사업 등의 유치를 위해서 부지 확보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계획상으로는 내년 32억 원을 비롯해 2026년에는 50억 원, 2027년에는 80억 원 등 모두 2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내년 예산 32억 원 편성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가 재정 여건과 시민 여론을 종합적으로 다시 검토하라며 재검토 판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결국, 김창규 제천시장은 임야 추가 매입 중단을 선언했고, 제천시는 이제서야 사업 추진 재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고혜란/제천시 공원녹지팀장 : "현재 매입한 부지 말고도 다른 부지의 연장이 필요하거나 그럴 때는 사회적인 여건에 맞춰서 다시 의견 수렴이나 이런 과정을 거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부지를 세금 수백억 원을 들여 다시 도시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의미가 있느냐는 지적이 일찌감치 제기돼 왔던 상황입니다.
여기에 사업 자체의 추진 과정이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송수연/제천시의회 의원 : "기본 계획 수립과 타당성 검토가 같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2개월 만에 기본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요. 이런 것들은 충분하게 사업을 검토했다고 보기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미 78억 원의 예산을 쓴 상황에서 사업을 중단해도, 그렇다고 사업을 재개해도, 제천시는 예산 낭비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음성군, ‘폭설 피해’ 복구 계속…군 장병 투입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달 27일과 28일 폭설이 내려 큰 피해를 본 음성군에 복구 지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생극면과 대소면 등 4개 읍·면 화훼 농장 10여 곳에서 육군 장병과 자원봉사자 등 160여 명이 복구를 도왔습니다.
음성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무너진 시설하우스를 정리하거나 화훼 종묘를 집하장으로 옮기는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음성군은 이번 폭설에 농축산시설 300여 곳이 155억 원대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충주시의원 2명 공개 경고…“상호 비방 중단해야”
충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심사자문위원회가 시의원 2명에 대한 공개 경고를 권고했습니다.
충주시의회 윤리특위 자문위는 박해수·고민서 의원에 대해 "시의원의 품위를 훼손하지 않도록 상호 비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는 공개 경고를 결정했습니다.
공개 경고는 징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방자치법이 규정하는 지방의원 징계는 경고와 사과, 출석 정지, 제명 등이 있습니다.
충주시-건국대,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협약
충주시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이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했습니다.
건국대 측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 급식 시설과 50명 미만의 사회복지 급식 시설에서 위생 안전 교육과 영양 관리 등을 지원하게 됩니다.
또 어린이와 취약 계층의 건강 멘토로 식단과 요리법, 가정통신문 등을 제공하고 올바른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제천시, 시민건강증진사업 수요 조사
제천시가 내년에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각종 사업을 실시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보건소 등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500여 명에게 만성질환 예방 등 각종 건강 관리 사업에 대한 선호도를 설문 조사합니다.
제천시는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와 건의 사항 등을 관련 서비스와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오진석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주입니다.
제천시가 도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해마다 부지를 사들이고 있는데요.
여러 논란 속에 내년 예산 편성이 불발돼 사업이 중단됐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김영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천시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약수터와 등산로입니다.
제천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 일대 21만 2,191㎡ 땅을 사들였습니다.
매입에 쓰인 예산만 78억 원입니다.
앞으로 2030년까지 일대 80만 7,500㎡의 땅을 모두 사들여 천남도시자연공원을 만들겠다는 취지의 일환이었습니다.
사유지가 많기 때문에 시가 매입해 시민들의 이용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차후 국가사업 등의 유치를 위해서 부지 확보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계획상으로는 내년 32억 원을 비롯해 2026년에는 50억 원, 2027년에는 80억 원 등 모두 2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내년 예산 32억 원 편성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가 재정 여건과 시민 여론을 종합적으로 다시 검토하라며 재검토 판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결국, 김창규 제천시장은 임야 추가 매입 중단을 선언했고, 제천시는 이제서야 사업 추진 재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고혜란/제천시 공원녹지팀장 : "현재 매입한 부지 말고도 다른 부지의 연장이 필요하거나 그럴 때는 사회적인 여건에 맞춰서 다시 의견 수렴이나 이런 과정을 거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부지를 세금 수백억 원을 들여 다시 도시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의미가 있느냐는 지적이 일찌감치 제기돼 왔던 상황입니다.
여기에 사업 자체의 추진 과정이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송수연/제천시의회 의원 : "기본 계획 수립과 타당성 검토가 같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2개월 만에 기본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요. 이런 것들은 충분하게 사업을 검토했다고 보기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미 78억 원의 예산을 쓴 상황에서 사업을 중단해도, 그렇다고 사업을 재개해도, 제천시는 예산 낭비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음성군, ‘폭설 피해’ 복구 계속…군 장병 투입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달 27일과 28일 폭설이 내려 큰 피해를 본 음성군에 복구 지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생극면과 대소면 등 4개 읍·면 화훼 농장 10여 곳에서 육군 장병과 자원봉사자 등 160여 명이 복구를 도왔습니다.
음성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무너진 시설하우스를 정리하거나 화훼 종묘를 집하장으로 옮기는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음성군은 이번 폭설에 농축산시설 300여 곳이 155억 원대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충주시의원 2명 공개 경고…“상호 비방 중단해야”
충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심사자문위원회가 시의원 2명에 대한 공개 경고를 권고했습니다.
충주시의회 윤리특위 자문위는 박해수·고민서 의원에 대해 "시의원의 품위를 훼손하지 않도록 상호 비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는 공개 경고를 결정했습니다.
공개 경고는 징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방자치법이 규정하는 지방의원 징계는 경고와 사과, 출석 정지, 제명 등이 있습니다.
충주시-건국대,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협약
충주시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산학협력단이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했습니다.
건국대 측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 급식 시설과 50명 미만의 사회복지 급식 시설에서 위생 안전 교육과 영양 관리 등을 지원하게 됩니다.
또 어린이와 취약 계층의 건강 멘토로 식단과 요리법, 가정통신문 등을 제공하고 올바른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제천시, 시민건강증진사업 수요 조사
제천시가 내년에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각종 사업을 실시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보건소 등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500여 명에게 만성질환 예방 등 각종 건강 관리 사업에 대한 선호도를 설문 조사합니다.
제천시는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와 건의 사항 등을 관련 서비스와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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