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참모들도 비상계엄 선포 직전까지 몰라…언론 출입 제한한 채 담화
입력 2024.12.04 (01:30)
수정 2024.12.0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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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심야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실 참모 대부분도 발표 직전까지 그 내용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대통령실 참모들은 퇴근했다가 저녁 식사 중 윤 대통령의 긴급한 호출을 받고 급히 대통령실로 복귀했지만, 계엄 선포 사실은 물론 긴급 담화가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젯밤 9시 30분 이후 '윤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의 감사원장·검사 탄핵, 예산 감액안 단독 처리 등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수 있다'는 설이 돌기 시작했지만 대통령실 참모들은 모두 전화 수신을 거부하거나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긴급 담화 생중계는 안내 없이 밤 10시 23분쯤 전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은 대통령실 내 브리핑룸 문이 잠겨 입장하지 못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먹색 양복에 붉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브리핑룸 연단 중앙에 마련된 책상에 앉아 준비해 온 긴급 담화문을 약 6분간 낭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담화 발표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준비해 온 서류 봉투를 다시 들고 일어나 곧바로 퇴장했습니다.
일부 대통령실 참모들은 퇴근했다가 저녁 식사 중 윤 대통령의 긴급한 호출을 받고 급히 대통령실로 복귀했지만, 계엄 선포 사실은 물론 긴급 담화가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젯밤 9시 30분 이후 '윤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의 감사원장·검사 탄핵, 예산 감액안 단독 처리 등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수 있다'는 설이 돌기 시작했지만 대통령실 참모들은 모두 전화 수신을 거부하거나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긴급 담화 생중계는 안내 없이 밤 10시 23분쯤 전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은 대통령실 내 브리핑룸 문이 잠겨 입장하지 못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먹색 양복에 붉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브리핑룸 연단 중앙에 마련된 책상에 앉아 준비해 온 긴급 담화문을 약 6분간 낭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담화 발표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준비해 온 서류 봉투를 다시 들고 일어나 곧바로 퇴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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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참모들도 비상계엄 선포 직전까지 몰라…언론 출입 제한한 채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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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4 01:30:57
- 수정2024-12-04 01:32:41
윤석열 대통령의 심야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실 참모 대부분도 발표 직전까지 그 내용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대통령실 참모들은 퇴근했다가 저녁 식사 중 윤 대통령의 긴급한 호출을 받고 급히 대통령실로 복귀했지만, 계엄 선포 사실은 물론 긴급 담화가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젯밤 9시 30분 이후 '윤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의 감사원장·검사 탄핵, 예산 감액안 단독 처리 등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수 있다'는 설이 돌기 시작했지만 대통령실 참모들은 모두 전화 수신을 거부하거나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긴급 담화 생중계는 안내 없이 밤 10시 23분쯤 전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은 대통령실 내 브리핑룸 문이 잠겨 입장하지 못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먹색 양복에 붉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브리핑룸 연단 중앙에 마련된 책상에 앉아 준비해 온 긴급 담화문을 약 6분간 낭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담화 발표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준비해 온 서류 봉투를 다시 들고 일어나 곧바로 퇴장했습니다.
일부 대통령실 참모들은 퇴근했다가 저녁 식사 중 윤 대통령의 긴급한 호출을 받고 급히 대통령실로 복귀했지만, 계엄 선포 사실은 물론 긴급 담화가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젯밤 9시 30분 이후 '윤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의 감사원장·검사 탄핵, 예산 감액안 단독 처리 등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수 있다'는 설이 돌기 시작했지만 대통령실 참모들은 모두 전화 수신을 거부하거나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긴급 담화 생중계는 안내 없이 밤 10시 23분쯤 전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은 대통령실 내 브리핑룸 문이 잠겨 입장하지 못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먹색 양복에 붉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브리핑룸 연단 중앙에 마련된 책상에 앉아 준비해 온 긴급 담화문을 약 6분간 낭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담화 발표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준비해 온 서류 봉투를 다시 들고 일어나 곧바로 퇴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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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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