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선포로 긴박했던 ‘서울의 밤’…6시간 동안 벌어진 일 [현장영상]
입력 2024.12.04 (05:40)
수정 2024.12.0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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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6시간여 만에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3일) 밤 10시 반쯤 긴급 담화에서 "종북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에 임명됐고, 계엄사령부는 포고령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출입문은 폐쇄됐고,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은 "문을 열라"며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자정을 넘길 즈음엔 계엄군이 국회 경내로 진입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계엄군은 본청 진입을 저지하는 국회 보좌진들과 충돌했으며 국회 유리창을 깨거나 창문을 넘어 경내로 진입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계엄 선포가 위법·위헌이라면서 국민과 함께 계엄을 막겠다고 전하며 국회로 향했습니다.
오늘(4일) 오전 1시쯤 국회 본회의가 열렸고, 재적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결의안이 통과되자 국회 앞에서 군·경찰과 대치하던 시민들은 손뼉을 치고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30분쯤 뒤 국회 본청까지 진입했던 군인들이 철수를 시작했고, 시민들이 길을 터주면서 별다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오전 4시 반쯤, 다시 긴급 담화에 나온 윤 대통령은 국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은 "그렇지만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 농단, 예산 농단으로 국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무도한 행위는 즉각 중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1979년 이후 45년 만에 선포된 비상계엄 현장,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윤 대통령은 어제(3일) 밤 10시 반쯤 긴급 담화에서 "종북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에 임명됐고, 계엄사령부는 포고령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출입문은 폐쇄됐고,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은 "문을 열라"며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자정을 넘길 즈음엔 계엄군이 국회 경내로 진입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계엄군은 본청 진입을 저지하는 국회 보좌진들과 충돌했으며 국회 유리창을 깨거나 창문을 넘어 경내로 진입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계엄 선포가 위법·위헌이라면서 국민과 함께 계엄을 막겠다고 전하며 국회로 향했습니다.
오늘(4일) 오전 1시쯤 국회 본회의가 열렸고, 재적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결의안이 통과되자 국회 앞에서 군·경찰과 대치하던 시민들은 손뼉을 치고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30분쯤 뒤 국회 본청까지 진입했던 군인들이 철수를 시작했고, 시민들이 길을 터주면서 별다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오전 4시 반쯤, 다시 긴급 담화에 나온 윤 대통령은 국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은 "그렇지만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 농단, 예산 농단으로 국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무도한 행위는 즉각 중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1979년 이후 45년 만에 선포된 비상계엄 현장,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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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계엄 선포로 긴박했던 ‘서울의 밤’…6시간 동안 벌어진 일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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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4 05:40:27
- 수정2024-12-04 05:40:39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6시간여 만에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3일) 밤 10시 반쯤 긴급 담화에서 "종북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에 임명됐고, 계엄사령부는 포고령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출입문은 폐쇄됐고,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은 "문을 열라"며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자정을 넘길 즈음엔 계엄군이 국회 경내로 진입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계엄군은 본청 진입을 저지하는 국회 보좌진들과 충돌했으며 국회 유리창을 깨거나 창문을 넘어 경내로 진입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계엄 선포가 위법·위헌이라면서 국민과 함께 계엄을 막겠다고 전하며 국회로 향했습니다.
오늘(4일) 오전 1시쯤 국회 본회의가 열렸고, 재적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결의안이 통과되자 국회 앞에서 군·경찰과 대치하던 시민들은 손뼉을 치고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30분쯤 뒤 국회 본청까지 진입했던 군인들이 철수를 시작했고, 시민들이 길을 터주면서 별다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오전 4시 반쯤, 다시 긴급 담화에 나온 윤 대통령은 국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은 "그렇지만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 농단, 예산 농단으로 국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무도한 행위는 즉각 중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1979년 이후 45년 만에 선포된 비상계엄 현장,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윤 대통령은 어제(3일) 밤 10시 반쯤 긴급 담화에서 "종북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에 임명됐고, 계엄사령부는 포고령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출입문은 폐쇄됐고,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은 "문을 열라"며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자정을 넘길 즈음엔 계엄군이 국회 경내로 진입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계엄군은 본청 진입을 저지하는 국회 보좌진들과 충돌했으며 국회 유리창을 깨거나 창문을 넘어 경내로 진입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계엄 선포가 위법·위헌이라면서 국민과 함께 계엄을 막겠다고 전하며 국회로 향했습니다.
오늘(4일) 오전 1시쯤 국회 본회의가 열렸고, 재적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결의안이 통과되자 국회 앞에서 군·경찰과 대치하던 시민들은 손뼉을 치고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30분쯤 뒤 국회 본청까지 진입했던 군인들이 철수를 시작했고, 시민들이 길을 터주면서 별다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오전 4시 반쯤, 다시 긴급 담화에 나온 윤 대통령은 국회의 요구를 받아들여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은 "그렇지만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 농단, 예산 농단으로 국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무도한 행위는 즉각 중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1979년 이후 45년 만에 선포된 비상계엄 현장,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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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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