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도 큰 관심…정국 향배에 촉각
입력 2024.12.04 (07:22)
수정 2024.12.0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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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언론들은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긴박했던 밤사이 상황을 일제히 주요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초유의 사태에 이른 배경을 분석해 전하면서,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
일본 언론들은 한국의 이번 상황을 어떤 시각으로 전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주요 일간지들은 오늘자 조간 신문의 1면 머릿기사로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으로도 계엄 선포 이후 시시각각 변했던 한국의 상황을 그대로 전달했습니다.
특히, 공영방송 NHK는 밤사이 속보 방송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현장을 자세히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NHK는 비상계엄 선포 배경에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갈등이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여야가 모두 계엄령에 반대했다는 국회 소식도 함께 전했습니다.
NHK는 또, 주한 일본대사관이 한국 거주 일본인들에게 메일을 보내 혼란과 충돌 등 예상치 못한 상태 발생시 신속히 그 자리를 떠날 것 등을 안내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유력일간지 요미우리신문은 4만 명에 달하는 한국 거주 일본인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온라인 공간에서도 계엄령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일본의 최대 온라인 뉴스 플랫폼인 '야후 재팬 뉴스'에서는 '계엄령'이라는 단어가 댓글 트렌드의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일어난 일이라서 일본 정부 고위 인사의 입장 표명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관저 출근길이나 하야시 관방장관의 오전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
일본 언론들은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긴박했던 밤사이 상황을 일제히 주요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초유의 사태에 이른 배경을 분석해 전하면서,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
일본 언론들은 한국의 이번 상황을 어떤 시각으로 전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주요 일간지들은 오늘자 조간 신문의 1면 머릿기사로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으로도 계엄 선포 이후 시시각각 변했던 한국의 상황을 그대로 전달했습니다.
특히, 공영방송 NHK는 밤사이 속보 방송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현장을 자세히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NHK는 비상계엄 선포 배경에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갈등이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여야가 모두 계엄령에 반대했다는 국회 소식도 함께 전했습니다.
NHK는 또, 주한 일본대사관이 한국 거주 일본인들에게 메일을 보내 혼란과 충돌 등 예상치 못한 상태 발생시 신속히 그 자리를 떠날 것 등을 안내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유력일간지 요미우리신문은 4만 명에 달하는 한국 거주 일본인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온라인 공간에서도 계엄령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일본의 최대 온라인 뉴스 플랫폼인 '야후 재팬 뉴스'에서는 '계엄령'이라는 단어가 댓글 트렌드의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일어난 일이라서 일본 정부 고위 인사의 입장 표명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관저 출근길이나 하야시 관방장관의 오전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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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언론도 큰 관심…정국 향배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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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4 07:33:52
[앵커]
일본 언론들은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긴박했던 밤사이 상황을 일제히 주요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초유의 사태에 이른 배경을 분석해 전하면서,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
일본 언론들은 한국의 이번 상황을 어떤 시각으로 전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주요 일간지들은 오늘자 조간 신문의 1면 머릿기사로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으로도 계엄 선포 이후 시시각각 변했던 한국의 상황을 그대로 전달했습니다.
특히, 공영방송 NHK는 밤사이 속보 방송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현장을 자세히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NHK는 비상계엄 선포 배경에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갈등이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여야가 모두 계엄령에 반대했다는 국회 소식도 함께 전했습니다.
NHK는 또, 주한 일본대사관이 한국 거주 일본인들에게 메일을 보내 혼란과 충돌 등 예상치 못한 상태 발생시 신속히 그 자리를 떠날 것 등을 안내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유력일간지 요미우리신문은 4만 명에 달하는 한국 거주 일본인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온라인 공간에서도 계엄령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일본의 최대 온라인 뉴스 플랫폼인 '야후 재팬 뉴스'에서는 '계엄령'이라는 단어가 댓글 트렌드의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일어난 일이라서 일본 정부 고위 인사의 입장 표명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관저 출근길이나 하야시 관방장관의 오전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
일본 언론들은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 긴박했던 밤사이 상황을 일제히 주요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초유의 사태에 이른 배경을 분석해 전하면서, 당분간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
일본 언론들은 한국의 이번 상황을 어떤 시각으로 전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주요 일간지들은 오늘자 조간 신문의 1면 머릿기사로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으로도 계엄 선포 이후 시시각각 변했던 한국의 상황을 그대로 전달했습니다.
특히, 공영방송 NHK는 밤사이 속보 방송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현장을 자세히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NHK는 비상계엄 선포 배경에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갈등이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여야가 모두 계엄령에 반대했다는 국회 소식도 함께 전했습니다.
NHK는 또, 주한 일본대사관이 한국 거주 일본인들에게 메일을 보내 혼란과 충돌 등 예상치 못한 상태 발생시 신속히 그 자리를 떠날 것 등을 안내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유력일간지 요미우리신문은 4만 명에 달하는 한국 거주 일본인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온라인 공간에서도 계엄령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일본의 최대 온라인 뉴스 플랫폼인 '야후 재팬 뉴스'에서는 '계엄령'이라는 단어가 댓글 트렌드의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일어난 일이라서 일본 정부 고위 인사의 입장 표명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관저 출근길이나 하야시 관방장관의 오전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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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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