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만의 비상계엄…마지막 계엄은 10·26 때
입력 2024.12.04 (07:36)
수정 2024.12.0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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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45년 만에 일어난 겁니다.
이번에 앞선 마지막 계엄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했던 10·26 사건 때 있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비상계엄이 선포된 건 1979년 이후 45년 만입니다.
당시 비상계엄 조치는 '10·26 사건'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직후 이뤄졌습니다.
이 계엄 조치는 1980년 5월 17일, 전두환·노태우 등 이른바 신군부 세력에 의해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당시 신군부는 '시국 수습 방안' 가운데 하나로 비상계엄을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이후 전국 곳곳에서 신군부를 규탄하는 집회와 시위가 벌어졌고,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비상계엄은 이듬해인 1981년 1월 24일까지 유지됐습니다.
이후로는 우리나라에서 계엄령이 선포된 적이 없습니다.
군대를 동원해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계엄'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총 16번 선포됐습니다.
계엄은 경비계엄과 비상계엄으로 나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의 경우 모두 12번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기도 합니다.
민주화 이후 현행 헌법에서는 계엄 발동 요건과 사후 통제가 크게 강화된 게 주 요인이란 평가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45년 만에 일어난 겁니다.
이번에 앞선 마지막 계엄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했던 10·26 사건 때 있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비상계엄이 선포된 건 1979년 이후 45년 만입니다.
당시 비상계엄 조치는 '10·26 사건'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직후 이뤄졌습니다.
이 계엄 조치는 1980년 5월 17일, 전두환·노태우 등 이른바 신군부 세력에 의해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당시 신군부는 '시국 수습 방안' 가운데 하나로 비상계엄을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이후 전국 곳곳에서 신군부를 규탄하는 집회와 시위가 벌어졌고,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비상계엄은 이듬해인 1981년 1월 24일까지 유지됐습니다.
이후로는 우리나라에서 계엄령이 선포된 적이 없습니다.
군대를 동원해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계엄'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총 16번 선포됐습니다.
계엄은 경비계엄과 비상계엄으로 나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의 경우 모두 12번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기도 합니다.
민주화 이후 현행 헌법에서는 계엄 발동 요건과 사후 통제가 크게 강화된 게 주 요인이란 평가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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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4 07:43:24
[앵커]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45년 만에 일어난 겁니다.
이번에 앞선 마지막 계엄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했던 10·26 사건 때 있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비상계엄이 선포된 건 1979년 이후 45년 만입니다.
당시 비상계엄 조치는 '10·26 사건'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직후 이뤄졌습니다.
이 계엄 조치는 1980년 5월 17일, 전두환·노태우 등 이른바 신군부 세력에 의해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당시 신군부는 '시국 수습 방안' 가운데 하나로 비상계엄을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이후 전국 곳곳에서 신군부를 규탄하는 집회와 시위가 벌어졌고,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비상계엄은 이듬해인 1981년 1월 24일까지 유지됐습니다.
이후로는 우리나라에서 계엄령이 선포된 적이 없습니다.
군대를 동원해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계엄'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총 16번 선포됐습니다.
계엄은 경비계엄과 비상계엄으로 나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의 경우 모두 12번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기도 합니다.
민주화 이후 현행 헌법에서는 계엄 발동 요건과 사후 통제가 크게 강화된 게 주 요인이란 평가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45년 만에 일어난 겁니다.
이번에 앞선 마지막 계엄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했던 10·26 사건 때 있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비상계엄이 선포된 건 1979년 이후 45년 만입니다.
당시 비상계엄 조치는 '10·26 사건'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직후 이뤄졌습니다.
이 계엄 조치는 1980년 5월 17일, 전두환·노태우 등 이른바 신군부 세력에 의해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당시 신군부는 '시국 수습 방안' 가운데 하나로 비상계엄을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이후 전국 곳곳에서 신군부를 규탄하는 집회와 시위가 벌어졌고,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비상계엄은 이듬해인 1981년 1월 24일까지 유지됐습니다.
이후로는 우리나라에서 계엄령이 선포된 적이 없습니다.
군대를 동원해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계엄'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총 16번 선포됐습니다.
계엄은 경비계엄과 비상계엄으로 나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의 경우 모두 12번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기도 합니다.
민주화 이후 현행 헌법에서는 계엄 발동 요건과 사후 통제가 크게 강화된 게 주 요인이란 평가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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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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