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이후 불확실성 증가…코스피 2,460선 하락·환율 1,410.1원

입력 2024.12.04 (15:48) 수정 2024.12.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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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 이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2,460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오늘(4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36.1포인트, 1.44% 내린 2,464로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341억 원어치, 기관은 23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4,09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주가도 대부분 내렸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0.93%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은 2.02%, 현대차는 2.56%, 셀트리온은 2.09%, KB금융은 5.73% 내렸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88%, 기아는 0.1% 주가가 올랐고, 다음 달 임시 주총을 앞둔 고려아연은 8% 넘게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65포인트, 1.98% 내린 677.15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 같은 시각보다 7원 20전 오른 1,410원 10전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022년 11월 4일 1,419원 20전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국고채 금리도 영향을 받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어제보다 0.041%포인트 오늘 연 2.626%로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52%p 오른 연 2.765%, 5년물은 0.034%p 오른 연 2.640%로 마감했습니다.

가상자신 원화 시장도 크게 출렁였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어제보다 1.4% 오른 1억 3,557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젯밤 한때 30% 넘게 떨어지면서 8,826만 6,000원까지 내렸다가, 다시 반등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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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2-04 17:02:05
    경제
비상계엄 사태 이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2,460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오늘(4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36.1포인트, 1.44% 내린 2,464로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341억 원어치, 기관은 23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4,09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주가도 대부분 내렸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0.93%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은 2.02%, 현대차는 2.56%, 셀트리온은 2.09%, KB금융은 5.73% 내렸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88%, 기아는 0.1% 주가가 올랐고, 다음 달 임시 주총을 앞둔 고려아연은 8% 넘게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65포인트, 1.98% 내린 677.15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 같은 시각보다 7원 20전 오른 1,410원 10전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022년 11월 4일 1,419원 20전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국고채 금리도 영향을 받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어제보다 0.041%포인트 오늘 연 2.626%로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52%p 오른 연 2.765%, 5년물은 0.034%p 오른 연 2.640%로 마감했습니다.

가상자신 원화 시장도 크게 출렁였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어제보다 1.4% 오른 1억 3,557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젯밤 한때 30% 넘게 떨어지면서 8,826만 6,000원까지 내렸다가, 다시 반등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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