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국토부에 지역 현안 사업 추진 건의

경기 의정부시는 시급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철도와 체육시설 확충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어제(3일) 용현 공공주택지구 예정지를 방문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현장을 둘러보며 공공문화체육시설 적극 확충과 자족 시설 용지 확보,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의정부 연장 등 지역 현안을 담은 건의서를 직접 전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근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추진 상황과 교통 개선 필요성 등을 강조했습니다.

시는 별내선 연장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또 부용 터널 상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파크 골프장을 조성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 중입니다.

시는 "의정부 용현 공공주택지구는 306 보충대를 포함한 개발 여건이 우수한 부지"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문화·체육시설과 교통망, 자족 기능 등을 구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의정부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