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내일부터 4시간 파업…오는 11일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

입력 2024.12.04 (16:33) 수정 2024.12.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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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조선·철강·기계 업종 노동자 19만 명이 속한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가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며 오는 11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금속노조는 오늘(4일) 비상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총파업 투쟁 지침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속노조 전체 조합원은 내일(5일)과 모레 이틀 동안 주간·야간 각 2시간 이상씩, 총 4시간 이상 파업에 돌입하고, 지역별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지부 지회 확대 간부는 오는 7일 특근을 거부하고, 오후 3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3차 퇴진 총궐기 투쟁에 참여할 방침입니다.

또, 윤 대통령이 퇴진하지 않을 경우 오는 11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금속노조는 “이제 금속 노동자는 기계를 멈추고, 생산을 멈춘다”며 “지금부터 전국 20개 지부, 500여 개 사업장, 19만 조합원이 총파업 투쟁 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빼앗긴 우리 주권을 되찾기 위해, 뿌리마저 흔들리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철의 노동자는 총파업 투쟁에 나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금속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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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4 16:33:18
    • 수정2024-12-04 16:41:47
    경제
자동차·조선·철강·기계 업종 노동자 19만 명이 속한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가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며 오는 11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금속노조는 오늘(4일) 비상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총파업 투쟁 지침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속노조 전체 조합원은 내일(5일)과 모레 이틀 동안 주간·야간 각 2시간 이상씩, 총 4시간 이상 파업에 돌입하고, 지역별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지부 지회 확대 간부는 오는 7일 특근을 거부하고, 오후 3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3차 퇴진 총궐기 투쟁에 참여할 방침입니다.

또, 윤 대통령이 퇴진하지 않을 경우 오는 11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금속노조는 “이제 금속 노동자는 기계를 멈추고, 생산을 멈춘다”며 “지금부터 전국 20개 지부, 500여 개 사업장, 19만 조합원이 총파업 투쟁 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빼앗긴 우리 주권을 되찾기 위해, 뿌리마저 흔들리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철의 노동자는 총파업 투쟁에 나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금속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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