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국방장관 비상계엄 건의 배경은…이 시각 국방부

입력 2024.12.04 (17:09) 수정 2024.12.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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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비상계엄을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건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대통령 담화문에 그 이유가 담겨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방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조혜진 기자,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입장이 나온 게 있나요?

[리포트]

아직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김 장관은 이번 계엄령 건의의 배경을 묻는 KBS 취재진의 질문에 '대통령 담화문에 건의 이유가 포함돼 있다'고 짧게 답변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어젯밤 담화문을 통해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과 종북 반국가 세력들로부터 나라와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행 계엄법상 국방부 장관과 행안부 장관은 대통령에게 계엄 발령을 건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 장관은 장관 후보자 시절부터 계엄은 불가능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이 때문에 김 장관의 비상계엄 건의를 두고 여야를 막론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김명수 합참의장 주재로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김 의장은 전군에 작전 기강을 유지하고 대북 감시와 경계 작전에 전념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계엄 발령 이후 격상된 경계태세 2급, 진도개 둘 상황 역시 유지하고 있습니다.

계엄령 선포와 해제 국면에서 북한이 오판을 하지 않도록 하는 목적과 군의 동요를 막기 위함으로 풀이됩니다.

김 의장은 이어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만전을 다하자는 공조 통화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재혁/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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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국방장관 비상계엄 건의 배경은…이 시각 국방부
    • 입력 2024-12-04 17:09:41
    • 수정2024-12-04 17: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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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비상계엄을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건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대통령 담화문에 그 이유가 담겨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방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조혜진 기자,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입장이 나온 게 있나요?

[리포트]

아직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김 장관은 이번 계엄령 건의의 배경을 묻는 KBS 취재진의 질문에 '대통령 담화문에 건의 이유가 포함돼 있다'고 짧게 답변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어젯밤 담화문을 통해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과 종북 반국가 세력들로부터 나라와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행 계엄법상 국방부 장관과 행안부 장관은 대통령에게 계엄 발령을 건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 장관은 장관 후보자 시절부터 계엄은 불가능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이 때문에 김 장관의 비상계엄 건의를 두고 여야를 막론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김명수 합참의장 주재로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김 의장은 전군에 작전 기강을 유지하고 대북 감시와 경계 작전에 전념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계엄 발령 이후 격상된 경계태세 2급, 진도개 둘 상황 역시 유지하고 있습니다.

계엄령 선포와 해제 국면에서 북한이 오판을 하지 않도록 하는 목적과 군의 동요를 막기 위함으로 풀이됩니다.

김 의장은 이어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만전을 다하자는 공조 통화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재혁/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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