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비상계엄’ 반발 잇따라…오늘부터 매일 ‘윤석열 퇴진’ 비상 시국대회

입력 2024.12.04 (17:26) 수정 2024.12.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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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전남에서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와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은 오늘(4일) 저녁 6시 순천시 연향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전남 지역 비상시국대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을 들기로 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윤석열 대통령을 더 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퇴진할 때까지 매일 시국대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석열퇴진비상시국순천시민사회'는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해야 한다며 국회가 지금당장 탄핵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여수 지역 시민단체들도 여수시청 앞에서 시국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며, 내란죄 처벌도 요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위헌적 비상계엄을 규탄하고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전면적인 저항운동에 나선다며 저녁 6시 여수시 학동 부영3단지 사거리에서 비상시국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 전남본부도 순천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불법 계엄을 자행한 쿠데타 내란범"이라며 즉각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7일 토요일에 서울에서 열리는 윤석열 정권 퇴진 총궐기 집회에 앞장설 것이라며 "민주주의와 민생을 보장하는 새로운 사회를 위해 개헌 투쟁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보당 전남도당도 순천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탄핵해야 한다며 민주주의 파괴자 쿠데타 내란범인 윤석열과 일당을 즉시 체포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진보당은 전남 22개 모든 시군에 시국 농성장을 꾸려 매일 시국대회를 조직하고, 7일 서울에서 열리는 총궐기에는 전남에서만 '윤석열 탄핵 체포 버스' 300대를 마련해 만 명의 당원이 참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순천대학교 일부 학생들은 비상계엄이 선포됐다 해제된 것과 관련해 아침부터 대학 정문 앞에서 핏케 시위를 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 수괴라며 퇴진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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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지역 ‘비상계엄’ 반발 잇따라…오늘부터 매일 ‘윤석열 퇴진’ 비상 시국대회
    • 입력 2024-12-04 17:26:05
    • 수정2024-12-04 17:26:20
    순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전남에서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민주노총 전남본부와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은 오늘(4일) 저녁 6시 순천시 연향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전남 지역 비상시국대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을 들기로 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윤석열 대통령을 더 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퇴진할 때까지 매일 시국대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석열퇴진비상시국순천시민사회'는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해야 한다며 국회가 지금당장 탄핵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여수 지역 시민단체들도 여수시청 앞에서 시국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며, 내란죄 처벌도 요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위헌적 비상계엄을 규탄하고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전면적인 저항운동에 나선다며 저녁 6시 여수시 학동 부영3단지 사거리에서 비상시국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 전남본부도 순천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불법 계엄을 자행한 쿠데타 내란범"이라며 즉각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7일 토요일에 서울에서 열리는 윤석열 정권 퇴진 총궐기 집회에 앞장설 것이라며 "민주주의와 민생을 보장하는 새로운 사회를 위해 개헌 투쟁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보당 전남도당도 순천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탄핵해야 한다며 민주주의 파괴자 쿠데타 내란범인 윤석열과 일당을 즉시 체포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진보당은 전남 22개 모든 시군에 시국 농성장을 꾸려 매일 시국대회를 조직하고, 7일 서울에서 열리는 총궐기에는 전남에서만 '윤석열 탄핵 체포 버스' 300대를 마련해 만 명의 당원이 참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순천대학교 일부 학생들은 비상계엄이 선포됐다 해제된 것과 관련해 아침부터 대학 정문 앞에서 핏케 시위를 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 수괴라며 퇴진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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