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공립대 교수 “민주주의와 인권 무너뜨리는 범죄” 시국 성명

입력 2024.12.04 (17:27) 수정 2024.12.04 (19: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전국 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가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전국 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는 오늘(4일) 시국 성명서를 내고 “불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함으로써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극도의 혼란과 불안에 빠뜨려 주권자인 국민의 자긍심과 국격을 심각하게 훼손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헌법과 법률이 정한 요건과 절차를 결한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행위이자 우리가 쌓아온 민주주의와 인권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교련은 이어 “이에 책임을 물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비상계엄 선포에 관여한 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태를 헌법과 법치주의를 교육적 차원에서 성찰할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어떠한 위기에 직면하더라도 교수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국교련은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강원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등 전국 37개 국·공립대학교 교수회장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국 국·공립대 교수 “민주주의와 인권 무너뜨리는 범죄” 시국 성명
    • 입력 2024-12-04 17:27:34
    • 수정2024-12-04 19:54:47
    사회
윤석열 대통령이 어젯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전국 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가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전국 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는 오늘(4일) 시국 성명서를 내고 “불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함으로써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극도의 혼란과 불안에 빠뜨려 주권자인 국민의 자긍심과 국격을 심각하게 훼손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헌법과 법률이 정한 요건과 절차를 결한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행위이자 우리가 쌓아온 민주주의와 인권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교련은 이어 “이에 책임을 물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비상계엄 선포에 관여한 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태를 헌법과 법치주의를 교육적 차원에서 성찰할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어떠한 위기에 직면하더라도 교수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국교련은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강원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등 전국 37개 국·공립대학교 교수회장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KBS는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자유로운 댓글 작성을 지지합니다.
다만 이 기사는 일부 댓글에 모욕・명예훼손 등 현행법에 저촉될 우려가 발견돼 건전한 댓글 문화 정착을 위해 댓글 사용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바랍니다.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