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돌입 특수부대 앞에 나선 시민이 “얘들아…” [이런뉴스]
입력 2024.12.04 (19:42)
수정 2024.12.0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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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뒤 의원들이 계엄을 중단시키기 위해 모여들던 긴박한 순간, 검은 옷의 군인들이 국회 진입을 시도하다 시민들이 막아 실패합니다.
대한민국 최정예 대테러부대인 707 특수임무단입니다.
투표를 앞두고 대치가 이어지며 긴장된 순간, 한 시민이 나섭니다.
이관훈/배우
"얘들아 나 707 선배거든. 너희들 707이니?"
"명령받아서 오는 거 아는데 너희들 진정해야된다, 알았지?"
"형도 제대한지 20년 정도 됐는데 형 5지역대야, 이관훈 중사라고"
"걱정돼서 담뛰기 하고 왔는데, 너희들 아무리 누가 명령했더라도, 너희들도 유튜브 보고 할거 아냐? 너무 몸쓰고 막지 마라, 알았지? 너희들도 다 판단할거라고 믿는다."
"의원들이나 국민들도 걱정되지만, 니네들도 걱정돼. 그러니까 쓸데없는 행동을 하지마, 알았지?"
이런 말을 한 사람은 군인 출신의 연기자 이관훈 씨입니다.
대원들은 침묵했지만, 우려됐던 유혈 충돌 없이 국회는 계엄해제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대한민국 최정예 대테러부대인 707 특수임무단입니다.
투표를 앞두고 대치가 이어지며 긴장된 순간, 한 시민이 나섭니다.
이관훈/배우
"얘들아 나 707 선배거든. 너희들 707이니?"
"명령받아서 오는 거 아는데 너희들 진정해야된다, 알았지?"
"형도 제대한지 20년 정도 됐는데 형 5지역대야, 이관훈 중사라고"
"걱정돼서 담뛰기 하고 왔는데, 너희들 아무리 누가 명령했더라도, 너희들도 유튜브 보고 할거 아냐? 너무 몸쓰고 막지 마라, 알았지? 너희들도 다 판단할거라고 믿는다."
"의원들이나 국민들도 걱정되지만, 니네들도 걱정돼. 그러니까 쓸데없는 행동을 하지마, 알았지?"
이런 말을 한 사람은 군인 출신의 연기자 이관훈 씨입니다.
대원들은 침묵했지만, 우려됐던 유혈 충돌 없이 국회는 계엄해제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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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뒤 의원들이 계엄을 중단시키기 위해 모여들던 긴박한 순간, 검은 옷의 군인들이 국회 진입을 시도하다 시민들이 막아 실패합니다.
대한민국 최정예 대테러부대인 707 특수임무단입니다.
투표를 앞두고 대치가 이어지며 긴장된 순간, 한 시민이 나섭니다.
이관훈/배우
"얘들아 나 707 선배거든. 너희들 707이니?"
"명령받아서 오는 거 아는데 너희들 진정해야된다, 알았지?"
"형도 제대한지 20년 정도 됐는데 형 5지역대야, 이관훈 중사라고"
"걱정돼서 담뛰기 하고 왔는데, 너희들 아무리 누가 명령했더라도, 너희들도 유튜브 보고 할거 아냐? 너무 몸쓰고 막지 마라, 알았지? 너희들도 다 판단할거라고 믿는다."
"의원들이나 국민들도 걱정되지만, 니네들도 걱정돼. 그러니까 쓸데없는 행동을 하지마, 알았지?"
이런 말을 한 사람은 군인 출신의 연기자 이관훈 씨입니다.
대원들은 침묵했지만, 우려됐던 유혈 충돌 없이 국회는 계엄해제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대한민국 최정예 대테러부대인 707 특수임무단입니다.
투표를 앞두고 대치가 이어지며 긴장된 순간, 한 시민이 나섭니다.
이관훈/배우
"얘들아 나 707 선배거든. 너희들 707이니?"
"명령받아서 오는 거 아는데 너희들 진정해야된다, 알았지?"
"형도 제대한지 20년 정도 됐는데 형 5지역대야, 이관훈 중사라고"
"걱정돼서 담뛰기 하고 왔는데, 너희들 아무리 누가 명령했더라도, 너희들도 유튜브 보고 할거 아냐? 너무 몸쓰고 막지 마라, 알았지? 너희들도 다 판단할거라고 믿는다."
"의원들이나 국민들도 걱정되지만, 니네들도 걱정돼. 그러니까 쓸데없는 행동을 하지마, 알았지?"
이런 말을 한 사람은 군인 출신의 연기자 이관훈 씨입니다.
대원들은 침묵했지만, 우려됐던 유혈 충돌 없이 국회는 계엄해제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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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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