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정읍시 육상경기장 조성 완료…“2종 공인 요청”

[앵커]

정읍시가 종합경기장 내 육상경기장 조성을 완료하고 2종 공인 경기장 승인을 추진합니다.

완주군이 완주세무서 신설을 위해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을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읍시가 종합경기장 내 육상경기장 조성 공사를 끝내고 대한육상연맹에 2종 공인 경기장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육상경기장에는 육상연맹 2종 공인 규격에 따라 400m 여덟 레인 육상 트랙과 보조 경기장, 창던지기와 멀리뛰기, 장대높이뛰기 등 다양한 경기 종목 시설을 갖췄습니다.

[송창환/정읍시 체육진흥사업소장 :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전국 대회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완주군이 완주세무서 신설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군은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등 관내 사업체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경제 성장세에 따른 세무 민원 수요와 주민 불편 해소 등을 위해 세무서 신설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서명운동은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 중앙부처와 국회에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강홍주/완주군 세정팀장 : "(세무서 신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를 위한 것이며 효율적인 세무 행정서비스를 위해 완주세무서는 반드시 설치돼야 합니다."]

한국 민속 매사냥보존회가 주말인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진안군 매사냥 체험홍보관과 백운면 일대에서 매사냥 시연회를 진행합니다.

전통 매 덫 등의 전시와 매를 다루는 봉받이, 사냥감을 몰아주는 털이꾼을 활용한 매사냥법 등의 시연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진안군은 이번 공개 시연회를 통해 전통 매사냥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