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장 모인 시민들…“헌정 유린 대통령 탄핵하라”
입력 2024.12.05 (09:45)
수정 2024.12.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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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광주에서도 규탄 기자회견과 총궐기대회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애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0년 5월, 광주 시민들이 전두환의 비상계엄 전국 확대조치에 저항했던 5·18민주광장.
45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사태를 지켜 본 광주 시민들은 다시 광장에 나왔습니다.
수백 명이 모여 총궐기대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심선화/전교조 광주지부 사무처장 : "누가 대통령이 되든, 누가 국회의원이 되든 결코 과거의 독재정권으로 회귀하지 않을 것이라던 막연한 주장들이 얼마나 허황된 것이었는지 우리는 지난밤 확인했습니다."]
총궐기대회에 앞서 이른 아침 열린 시국대회.
밤새 뜬눈으로 사태를 지켜본 시민들은 날이 밝자 5·18민주광장에 집결했습니다.
[이상미/광주시 북구 우산동 : "실제로 국회 앞에 장갑차가 오고 군인들이 오고 이런 걸 보면서 80년 5월이 진짜 이랬겠구나 너무 무섭다 이런 생각을 너무 많이 느꼈던 것 같고 많이 참여해서 윤석열을 하루 빨리 끌어내리는 데 함께 해야 겠다."]
시민사회는 반헌법적인 조치를 취한 윤 대통령을 향해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류봉식/광주진보연대 상임대표 :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민주공화국 파괴를 시도했던 윤석열 정권을 계엄을 해제했다고 해서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5·18 기념재단과 공법 3단체, 광주지방변호사회, 광주전남기자협회 등 각계 단체도 잇따라 성명을 발표하는 등 윤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지역사회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안재훈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광주에서도 규탄 기자회견과 총궐기대회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애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0년 5월, 광주 시민들이 전두환의 비상계엄 전국 확대조치에 저항했던 5·18민주광장.
45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사태를 지켜 본 광주 시민들은 다시 광장에 나왔습니다.
수백 명이 모여 총궐기대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심선화/전교조 광주지부 사무처장 : "누가 대통령이 되든, 누가 국회의원이 되든 결코 과거의 독재정권으로 회귀하지 않을 것이라던 막연한 주장들이 얼마나 허황된 것이었는지 우리는 지난밤 확인했습니다."]
총궐기대회에 앞서 이른 아침 열린 시국대회.
밤새 뜬눈으로 사태를 지켜본 시민들은 날이 밝자 5·18민주광장에 집결했습니다.
[이상미/광주시 북구 우산동 : "실제로 국회 앞에 장갑차가 오고 군인들이 오고 이런 걸 보면서 80년 5월이 진짜 이랬겠구나 너무 무섭다 이런 생각을 너무 많이 느꼈던 것 같고 많이 참여해서 윤석열을 하루 빨리 끌어내리는 데 함께 해야 겠다."]
시민사회는 반헌법적인 조치를 취한 윤 대통령을 향해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류봉식/광주진보연대 상임대표 :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민주공화국 파괴를 시도했던 윤석열 정권을 계엄을 해제했다고 해서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5·18 기념재단과 공법 3단체, 광주지방변호사회, 광주전남기자협회 등 각계 단체도 잇따라 성명을 발표하는 등 윤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지역사회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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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5 11: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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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광주에서도 규탄 기자회견과 총궐기대회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애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0년 5월, 광주 시민들이 전두환의 비상계엄 전국 확대조치에 저항했던 5·18민주광장.
45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사태를 지켜 본 광주 시민들은 다시 광장에 나왔습니다.
수백 명이 모여 총궐기대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심선화/전교조 광주지부 사무처장 : "누가 대통령이 되든, 누가 국회의원이 되든 결코 과거의 독재정권으로 회귀하지 않을 것이라던 막연한 주장들이 얼마나 허황된 것이었는지 우리는 지난밤 확인했습니다."]
총궐기대회에 앞서 이른 아침 열린 시국대회.
밤새 뜬눈으로 사태를 지켜본 시민들은 날이 밝자 5·18민주광장에 집결했습니다.
[이상미/광주시 북구 우산동 : "실제로 국회 앞에 장갑차가 오고 군인들이 오고 이런 걸 보면서 80년 5월이 진짜 이랬겠구나 너무 무섭다 이런 생각을 너무 많이 느꼈던 것 같고 많이 참여해서 윤석열을 하루 빨리 끌어내리는 데 함께 해야 겠다."]
시민사회는 반헌법적인 조치를 취한 윤 대통령을 향해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류봉식/광주진보연대 상임대표 :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민주공화국 파괴를 시도했던 윤석열 정권을 계엄을 해제했다고 해서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5·18 기념재단과 공법 3단체, 광주지방변호사회, 광주전남기자협회 등 각계 단체도 잇따라 성명을 발표하는 등 윤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지역사회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안재훈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광주에서도 규탄 기자회견과 총궐기대회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애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0년 5월, 광주 시민들이 전두환의 비상계엄 전국 확대조치에 저항했던 5·18민주광장.
45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사태를 지켜 본 광주 시민들은 다시 광장에 나왔습니다.
수백 명이 모여 총궐기대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심선화/전교조 광주지부 사무처장 : "누가 대통령이 되든, 누가 국회의원이 되든 결코 과거의 독재정권으로 회귀하지 않을 것이라던 막연한 주장들이 얼마나 허황된 것이었는지 우리는 지난밤 확인했습니다."]
총궐기대회에 앞서 이른 아침 열린 시국대회.
밤새 뜬눈으로 사태를 지켜본 시민들은 날이 밝자 5·18민주광장에 집결했습니다.
[이상미/광주시 북구 우산동 : "실제로 국회 앞에 장갑차가 오고 군인들이 오고 이런 걸 보면서 80년 5월이 진짜 이랬겠구나 너무 무섭다 이런 생각을 너무 많이 느꼈던 것 같고 많이 참여해서 윤석열을 하루 빨리 끌어내리는 데 함께 해야 겠다."]
시민사회는 반헌법적인 조치를 취한 윤 대통령을 향해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류봉식/광주진보연대 상임대표 :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민주공화국 파괴를 시도했던 윤석열 정권을 계엄을 해제했다고 해서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5·18 기념재단과 공법 3단체, 광주지방변호사회, 광주전남기자협회 등 각계 단체도 잇따라 성명을 발표하는 등 윤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지역사회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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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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