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 변동성 급격히 확대…과열 종목 등 안내 충실해야”

입력 2024.12.05 (14:00) 수정 2024.12.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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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며 업계가 시장 신뢰를 높이기 위해 내부통제를 한층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5일) 오후 국내 18개 가상자산사업자 준법감시인 대상 내부통제 간담회를 열고 자율규제 이행 미흡 사례와 시장 동향 등을 점검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7월 가상자산법 시행을 전후로 사업자를 점검, 검사하는 과정에서 가상자산 거래와 지갑 운영관리 등에 있어 자율규제 이행이 미흡한 사례들이 다수 발견됐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유의 사항을 안내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업자가 이상 거래를 적출해 심리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때 유의 사항 등을 전달하며,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과열 종목 등 거래 시 주의 사항’ 등을 충실히 안내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경찰청 관계자도 참석해 최근 수사한 가상자산거래소 해킹 사고 사례 등 주요 범행 수법을 소개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상자산법은 단계별 입법 추진이란 원칙에 따라 현행 법령상 의무 준수와 더불어 사업자의 자율적인 내부통제 강화가 필수”라며 “두터운 이용자 보호와 시장 신뢰 구축을 위해 감독 당국과 업계 간 인식을 함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가상자산사업자들과 정기적인 내부통제 강화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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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5 14:00:14
    • 수정2024-12-05 14:02:45
    경제
금융감독원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며 업계가 시장 신뢰를 높이기 위해 내부통제를 한층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5일) 오후 국내 18개 가상자산사업자 준법감시인 대상 내부통제 간담회를 열고 자율규제 이행 미흡 사례와 시장 동향 등을 점검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7월 가상자산법 시행을 전후로 사업자를 점검, 검사하는 과정에서 가상자산 거래와 지갑 운영관리 등에 있어 자율규제 이행이 미흡한 사례들이 다수 발견됐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유의 사항을 안내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업자가 이상 거래를 적출해 심리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때 유의 사항 등을 전달하며,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과열 종목 등 거래 시 주의 사항’ 등을 충실히 안내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경찰청 관계자도 참석해 최근 수사한 가상자산거래소 해킹 사고 사례 등 주요 범행 수법을 소개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상자산법은 단계별 입법 추진이란 원칙에 따라 현행 법령상 의무 준수와 더불어 사업자의 자율적인 내부통제 강화가 필수”라며 “두터운 이용자 보호와 시장 신뢰 구축을 위해 감독 당국과 업계 간 인식을 함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가상자산사업자들과 정기적인 내부통제 강화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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