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 5명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 제안”
입력 2024.12.05 (14:38)
수정 2024.12.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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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장파 의원 5명은 오늘(5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재섭·김상욱·우재준·김예지·김소희 의원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으로 인한 국정 마비와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며 윤석열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민께 진실된 사과를 할 것과 이번 사태에 책임 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처벌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대통령과 여당이 어떤 명분을 가지고 온다 하더라도 이번 비상계엄을 합리화 하지 못한다"며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들로부터 권위와 신뢰를 모두 잃었다. 우리는 냉정한 현실을 직시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이 선포된)그날 밤 우리가 느꼈던 불안과 분노는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느꼈을 것"이라며 "대통령은 민주주의 유린의 역사와 인권탄압의 트라우마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표결과 관련해 구체적 입장을 정한 상황 아니지만,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을 주장하는 건 지금 현실이 굉장히 엄중하고 국민들의 분노와 불안이 굉장히 큰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가 이 정도를 주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어떤 책임감의 발로"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회견 배경에 당대표랑 통 회담 성과 없던 점도 영향이 있냐'는 질문엔 "여당에서 책임있는 대답, 그리고 이번 사건에 대한 아주 구체적이고 신랄한 반성에 대한 메시지 아직 국민들에게 안 나온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전히 국민들의 불안과 분노 현존한다고 생각한다"며 "거기에 여당 누군가 책임있는 대답해야 한다고 생각해, 의원님들의 의견 모아주셔서 함께 자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어제도 임기단축 개헌(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주장하신 분들 있다"며 "책임있는 사과 이야기하신분들이 있고, 저도 그런 얘기를 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재섭·김상욱·우재준·김예지·김소희 의원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으로 인한 국정 마비와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며 윤석열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민께 진실된 사과를 할 것과 이번 사태에 책임 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처벌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대통령과 여당이 어떤 명분을 가지고 온다 하더라도 이번 비상계엄을 합리화 하지 못한다"며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들로부터 권위와 신뢰를 모두 잃었다. 우리는 냉정한 현실을 직시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이 선포된)그날 밤 우리가 느꼈던 불안과 분노는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느꼈을 것"이라며 "대통령은 민주주의 유린의 역사와 인권탄압의 트라우마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표결과 관련해 구체적 입장을 정한 상황 아니지만,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을 주장하는 건 지금 현실이 굉장히 엄중하고 국민들의 분노와 불안이 굉장히 큰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가 이 정도를 주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어떤 책임감의 발로"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회견 배경에 당대표랑 통 회담 성과 없던 점도 영향이 있냐'는 질문엔 "여당에서 책임있는 대답, 그리고 이번 사건에 대한 아주 구체적이고 신랄한 반성에 대한 메시지 아직 국민들에게 안 나온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전히 국민들의 불안과 분노 현존한다고 생각한다"며 "거기에 여당 누군가 책임있는 대답해야 한다고 생각해, 의원님들의 의견 모아주셔서 함께 자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어제도 임기단축 개헌(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주장하신 분들 있다"며 "책임있는 사과 이야기하신분들이 있고, 저도 그런 얘기를 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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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의원 5명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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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5 15:47:31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 5명은 오늘(5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재섭·김상욱·우재준·김예지·김소희 의원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으로 인한 국정 마비와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며 윤석열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민께 진실된 사과를 할 것과 이번 사태에 책임 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처벌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대통령과 여당이 어떤 명분을 가지고 온다 하더라도 이번 비상계엄을 합리화 하지 못한다"며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들로부터 권위와 신뢰를 모두 잃었다. 우리는 냉정한 현실을 직시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이 선포된)그날 밤 우리가 느꼈던 불안과 분노는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느꼈을 것"이라며 "대통령은 민주주의 유린의 역사와 인권탄압의 트라우마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표결과 관련해 구체적 입장을 정한 상황 아니지만,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을 주장하는 건 지금 현실이 굉장히 엄중하고 국민들의 분노와 불안이 굉장히 큰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가 이 정도를 주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어떤 책임감의 발로"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회견 배경에 당대표랑 통 회담 성과 없던 점도 영향이 있냐'는 질문엔 "여당에서 책임있는 대답, 그리고 이번 사건에 대한 아주 구체적이고 신랄한 반성에 대한 메시지 아직 국민들에게 안 나온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전히 국민들의 불안과 분노 현존한다고 생각한다"며 "거기에 여당 누군가 책임있는 대답해야 한다고 생각해, 의원님들의 의견 모아주셔서 함께 자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어제도 임기단축 개헌(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주장하신 분들 있다"며 "책임있는 사과 이야기하신분들이 있고, 저도 그런 얘기를 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재섭·김상욱·우재준·김예지·김소희 의원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으로 인한 국정 마비와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며 윤석열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민께 진실된 사과를 할 것과 이번 사태에 책임 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처벌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대통령과 여당이 어떤 명분을 가지고 온다 하더라도 이번 비상계엄을 합리화 하지 못한다"며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들로부터 권위와 신뢰를 모두 잃었다. 우리는 냉정한 현실을 직시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이 선포된)그날 밤 우리가 느꼈던 불안과 분노는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느꼈을 것"이라며 "대통령은 민주주의 유린의 역사와 인권탄압의 트라우마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표결과 관련해 구체적 입장을 정한 상황 아니지만,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을 주장하는 건 지금 현실이 굉장히 엄중하고 국민들의 분노와 불안이 굉장히 큰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가 이 정도를 주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어떤 책임감의 발로"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회견 배경에 당대표랑 통 회담 성과 없던 점도 영향이 있냐'는 질문엔 "여당에서 책임있는 대답, 그리고 이번 사건에 대한 아주 구체적이고 신랄한 반성에 대한 메시지 아직 국민들에게 안 나온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전히 국민들의 불안과 분노 현존한다고 생각한다"며 "거기에 여당 누군가 책임있는 대답해야 한다고 생각해, 의원님들의 의견 모아주셔서 함께 자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어제도 임기단축 개헌(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주장하신 분들 있다"며 "책임있는 사과 이야기하신분들이 있고, 저도 그런 얘기를 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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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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