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노사 협상 극적 타결…“출근길 대란 피했다”
입력 2024.12.06 (02:19)
수정 2024.12.06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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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오늘 노조의 파업 돌입 시점을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공사와 제1노조인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오늘(6일) 새벽 2시쯤 임단협 본교섭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앞서 양측은 어제 오후 4시부터 10시간 가량 서울 성동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5차 본교섭을 개시했습니다.
네 차례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며 회의를 진행한 끝에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양측의 합의문에는 630여 명의 신규 채용을 조속히 실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노조가 반대해 온 2호선 1인 승무제는 도입을 중단한다는 사측 대표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노조가 전했습니다.
임금 인상은 올해 공공기관 인건비 지침인 2.5%로 합의했습니다.
제2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역시 새벽 2시 50분쯤 임단협 교섭을 타결했습니다. 제3노조인 올바른노조도 이어 새벽 4시 20분쯤 타결했습니다.
이번 타결로 노조는 오늘(6일) 새벽 첫 차부터 돌입하겠다고 했던 파업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우려됐던 출근길 대란은 일단 피하게 됐습니다.
다만 어제(5일)부터 시작된 철도노조 파업의 여파로 코레일과 공동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 1호선, 3호선, 4호선 등에서는 여전히 일부 차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공사와 제1노조인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오늘(6일) 새벽 2시쯤 임단협 본교섭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앞서 양측은 어제 오후 4시부터 10시간 가량 서울 성동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5차 본교섭을 개시했습니다.
네 차례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며 회의를 진행한 끝에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양측의 합의문에는 630여 명의 신규 채용을 조속히 실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노조가 반대해 온 2호선 1인 승무제는 도입을 중단한다는 사측 대표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노조가 전했습니다.
임금 인상은 올해 공공기관 인건비 지침인 2.5%로 합의했습니다.
제2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역시 새벽 2시 50분쯤 임단협 교섭을 타결했습니다. 제3노조인 올바른노조도 이어 새벽 4시 20분쯤 타결했습니다.
이번 타결로 노조는 오늘(6일) 새벽 첫 차부터 돌입하겠다고 했던 파업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우려됐던 출근길 대란은 일단 피하게 됐습니다.
다만 어제(5일)부터 시작된 철도노조 파업의 여파로 코레일과 공동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 1호선, 3호선, 4호선 등에서는 여전히 일부 차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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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하철 노사 협상 극적 타결…“출근길 대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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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06 02:19:32
- 수정2024-12-06 04:30:41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오늘 노조의 파업 돌입 시점을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공사와 제1노조인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오늘(6일) 새벽 2시쯤 임단협 본교섭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앞서 양측은 어제 오후 4시부터 10시간 가량 서울 성동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5차 본교섭을 개시했습니다.
네 차례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며 회의를 진행한 끝에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양측의 합의문에는 630여 명의 신규 채용을 조속히 실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노조가 반대해 온 2호선 1인 승무제는 도입을 중단한다는 사측 대표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노조가 전했습니다.
임금 인상은 올해 공공기관 인건비 지침인 2.5%로 합의했습니다.
제2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역시 새벽 2시 50분쯤 임단협 교섭을 타결했습니다. 제3노조인 올바른노조도 이어 새벽 4시 20분쯤 타결했습니다.
이번 타결로 노조는 오늘(6일) 새벽 첫 차부터 돌입하겠다고 했던 파업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우려됐던 출근길 대란은 일단 피하게 됐습니다.
다만 어제(5일)부터 시작된 철도노조 파업의 여파로 코레일과 공동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 1호선, 3호선, 4호선 등에서는 여전히 일부 차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공사와 제1노조인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오늘(6일) 새벽 2시쯤 임단협 본교섭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앞서 양측은 어제 오후 4시부터 10시간 가량 서울 성동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5차 본교섭을 개시했습니다.
네 차례 정회와 속개를 거듭하며 회의를 진행한 끝에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양측의 합의문에는 630여 명의 신규 채용을 조속히 실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노조가 반대해 온 2호선 1인 승무제는 도입을 중단한다는 사측 대표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노조가 전했습니다.
임금 인상은 올해 공공기관 인건비 지침인 2.5%로 합의했습니다.
제2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역시 새벽 2시 50분쯤 임단협 교섭을 타결했습니다. 제3노조인 올바른노조도 이어 새벽 4시 20분쯤 타결했습니다.
이번 타결로 노조는 오늘(6일) 새벽 첫 차부터 돌입하겠다고 했던 파업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우려됐던 출근길 대란은 일단 피하게 됐습니다.
다만 어제(5일)부터 시작된 철도노조 파업의 여파로 코레일과 공동 운행하는 수도권 전철 1호선, 3호선, 4호선 등에서는 여전히 일부 차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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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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